복학생 시나리오 읽고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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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해서 수도권 사립대 16학번으로 들어갔었는데
저 혼자 재수생인거 같아서
아싸될거같아서...
96년생이지만은 이름불러도 된다고하고
언니인거 나중에 알아서 존대 못해서 미안하다고하면
동안으로 봐서 고맙다고 하고 (근데 이건 진심임)
동생들이 저한테 높임표현 쓰면
어차피 같은기수인데
나이 더 먹은게 존대받을 이유는 아닌거 같다고
그냥 너희들이랑 편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하고
끝까지 존대 쓰던 동생이 있었는데
(3월 후반부터는 강요 안하긴함)
얼떨결에 반말했었는데
드디어 ㅇㅇ이가 나 편하게 생각해줬다!!
으앙 신난당!!히히
하고 손잡고 고맙다고 했는데
제 행동이 생각해보니 강압적이었던거 같아요
ㅠㅠ 올해는 행동노선 어떻게취하지....
반성합니다!!
혹시 저한테 피해를 당한 분들 있으시다면 사과하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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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해! 반말하라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