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신 [683259] · MS 2016 · 쪽지

2017-02-02 22: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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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니가 미친듯이 보고싶다

힘들때마다 옆에서 위로해주던 네 모습이 그립다

같이 닭갈비 먹으러 가자고 조르던 너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비오는 날 같이 우산쓰고 갈때 내 우산이 너무 작다며 찡찡대던 네가 보고싶다

여기 리조또가 맛있다며 해맑게 웃던 너의 표정이 그립다

내가 재수한다 얘기했을때 할수있다고 힘내라고 위로하고 격려해주던 니가 지금 미친듯이 보고싶다

내가 불안해 하고 걱정하고 힘들때마다 너한테 얘기할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럴 수 없다는게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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