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재수라니 [70136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2-02 00:32:29
조회수 747

진짜 부담감이 너무 심하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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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수하는데 진짜 너무 심적으로 부담되네요;; 진짜 물내신 중학교다녀서 3등으로 졸업했거든요 저랑 비슷했던애들은 거의다 근처 내신 따기쉬운 고등학교로가서 다 수시로 교대나 연경 동국대 등등갔어요 반면저는 쫌 좋은 고등학교가서 내신하고 수능 개망해서 재수하는 처지이고요 1월초쯤에 한번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술먹었었는데 재수한다니까 스카이갈줄알았는데 아쉽다고 막 그러더라고요 스카이가 옆집개이름도 아니고;; 이번에도 실패하면 진짜 주위에서 ㅂㅅ취급할까봐 너무 겁나고 걱정되네요..하 진짜 고등학교 잘못선택한게 인생을 이렇게 바꿀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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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234567890 · 724461 · 17/02/02 00:36 · MS 2017

    실패를 대비하여 여러 대안을 생각하는 것은 좋지만, 실패할 까 두려워 걱정하는 것도 부질없더군요. 막상 실패해도 금방 멀쩡해져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하루하루 해나가시면 좋을 듯... 근데 딱 이시기가 힘든 시기긴 합니다. 모의고사보고 수업듣고 그러다보면 괜찮아져요 힘

  • 내가 재수라니 · 701364 · 17/02/02 00:39 · MS 2016

    감사합니다ㅠㅜ

  • PyiKMgIHLOfJcU · 729426 · 17/02/02 00:38 · MS 2017

    저도고3때까지 모의평가보면 최상위여서 학교에서 저한테 거는 기대가 정말 컷어요... 일반계 여고라 서울대 갈 학생이 많지는 않아서 다들 서울대 갈거라 햇는데 현역때 수능을 망쳣죠.. 그 기분 잘 알아요. 하지만 그런 부담ㅅ감이 나쁘다고만 생각하지 않아요..! 재수하다보면 느낄테지만 원동력이 될때도 잇어요!

  • 내가 재수라니 · 701364 · 17/02/02 00:40 · MS 2016

    ㅠㅜ 님도 부담크셨겠네요 저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 무제 · 729109 · 17/02/02 00:47 · MS 2017

    저는 중학교 때까지 한자리 등수안에 지속적으로 들다가 명문고와서 내신 3.7로 말아먹고 재수해서 이번에 성공한 사람인데요.. 걱정되는건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지만 그걸 딛고 그냥 지금 내가 할 수 있고 당장 해야하는게 뭔가 등등 현실에만 하루하루 충실했더니 발전할 수 있더라구요 걱정보다는 지금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시길 감히 조언해봅니다...( 화이팅 !)

  • 내가 재수라니 · 701364 · 17/02/02 01:02 · MS 2016

    ㅠㅠ 저랑 상황이 완전똑같으시네요ㅜ 심지어 내신도.. 긴글 조언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보도록 노력할께요

  • 내가 재수라니 · 701364 · 17/02/02 01:02 · M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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