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담감이 너무 심하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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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수하는데 진짜 너무 심적으로 부담되네요;; 진짜 물내신 중학교다녀서 3등으로 졸업했거든요 저랑 비슷했던애들은 거의다 근처 내신 따기쉬운 고등학교로가서 다 수시로 교대나 연경 동국대 등등갔어요 반면저는 쫌 좋은 고등학교가서 내신하고 수능 개망해서 재수하는 처지이고요 1월초쯤에 한번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술먹었었는데 재수한다니까 스카이갈줄알았는데 아쉽다고 막 그러더라고요 스카이가 옆집개이름도 아니고;; 이번에도 실패하면 진짜 주위에서 ㅂㅅ취급할까봐 너무 겁나고 걱정되네요..하 진짜 고등학교 잘못선택한게 인생을 이렇게 바꿀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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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대비하여 여러 대안을 생각하는 것은 좋지만, 실패할 까 두려워 걱정하는 것도 부질없더군요. 막상 실패해도 금방 멀쩡해져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하루하루 해나가시면 좋을 듯... 근데 딱 이시기가 힘든 시기긴 합니다. 모의고사보고 수업듣고 그러다보면 괜찮아져요 힘
감사합니다ㅠㅜ
저도고3때까지 모의평가보면 최상위여서 학교에서 저한테 거는 기대가 정말 컷어요... 일반계 여고라 서울대 갈 학생이 많지는 않아서 다들 서울대 갈거라 햇는데 현역때 수능을 망쳣죠.. 그 기분 잘 알아요. 하지만 그런 부담ㅅ감이 나쁘다고만 생각하지 않아요..! 재수하다보면 느낄테지만 원동력이 될때도 잇어요!
ㅠㅜ 님도 부담크셨겠네요 저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저는 중학교 때까지 한자리 등수안에 지속적으로 들다가 명문고와서 내신 3.7로 말아먹고 재수해서 이번에 성공한 사람인데요.. 걱정되는건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지만 그걸 딛고 그냥 지금 내가 할 수 있고 당장 해야하는게 뭔가 등등 현실에만 하루하루 충실했더니 발전할 수 있더라구요 걱정보다는 지금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시길 감히 조언해봅니다...( 화이팅 !)
ㅠㅠ 저랑 상황이 완전똑같으시네요ㅜ 심지어 내신도.. 긴글 조언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보도록 노력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