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꼬기 [578023]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7-01-31 04:46:54
조회수 967

어렸을때랑 지금이랑 가치관변화? (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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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땐 모두에게 잘보이고 싶은게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중딩때 누가 저 뒷담깠다는 얘기를 듣고 "내가 걔한테 더 잘해주면 걔도 나를 좋아해서 날 싫어하지 않을테야!!" 이러구 열심히 잘해줘서 결국에는 친해졌었던 적도 있었져ㅋㅋㅋㅋ막 나중에 걔가 저 반장으로도 추천하곸ㅋㅋㅋ


근데 지금은 그냥 "어차피 나중에는 얼굴 보지도 않을텐데 뭐...ㅎ" 이러고 걍 관계개선의 노력을 잘 안하려고 하는듯ㅋㅋㅋ재수때 제 짝이 ㄹㅇ 답정너 병크였는데 첨에 몇번은 받아주다가 결국 걍 병먹금을 시전했었죠!! 정말 좋은 선택이었음^^ 


솔직히 뭐가 더 좋은거라고는 말할수 없지만ㅠㅠㅠ후자처럼 생각하는게 더 속이 편하긴 했었던것 같아융ㅎㅎㅎ 너무 착하게만 살면 일단 피곤한듯...☆★


대체 내가 왜 이글을 쓰는건지는 나도 모르겠따!! 모두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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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깐석원 · 701526 · 17/01/31 04:48 · MS 2016

    살면서 노하우를 얻는듯 ㄹㅇ

  • 꽃꼬기 · 578023 · 17/01/31 04:49 · MS 2015

    ㅇㅇ맞아요! 나이먹을수록 인간관계에서도 노하우가 생기는듯!

  • 까르비 · 722919 · 17/01/31 04:48 · MS 2016

    모두에게 사랑받는 건 힘든 일..
    오해받는 거 알더라도 그 오해를 시정하는 건 상당히 피곤한 일이라 계속 볼 사람 아니면 그냥 에휴 됐다 넘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걍 답없는 ㄸㄹㅇ가 있다는 걸 느낌

  • 꽃꼬기 · 578023 · 17/01/31 04:50 · MS 2015

    ㄸㄹㅇ보전법칙이 있다죠...^^ 어딜가든 ㄸㄹㅇ는 있다...!!
    근데 정말ㅠㅠ계속 볼사람한테 집중을 하는편이 저는 더 나은것같아융ㅠㅠㅠㅠ

  • 까르비 · 722919 · 17/01/31 04:51 · MS 2016

    아끼는 사람한테만 퍼줘도 시간이 모자라서 모든 사람을 챙길 여유가 없는 것 같아요

  • 꽃꼬기 · 578023 · 17/01/31 04:53 · MS 2015

    맞아요ㅎㅎㅎ그시간에 아끼는 사람들이랑 더 잘지내는게 더 이득..!

  • 킹팬텀 · 686111 · 17/01/31 04:48 · MS 2016

    저도 예전에는 남 눈치 많이 봤는데
    지금은 그냥 제 생각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꽃꼬기 · 578023 · 17/01/31 04:50 · MS 2015

    맞아요! 더이상 눈치보지않아~~ 시선 너무 신경 안쓸꼬얌~~

  • 성큔성큔 · 596431 · 17/01/31 04:48 · MS 2015

    거를 애들 거르는게 최고인듯ㅎ

  • 알바구함 · 703884 · 17/01/31 04:50 · MS 2016

    공감

  • 꽃꼬기 · 578023 · 17/01/31 04:51 · MS 2015

    ㅇㅇ맞아요!! 굳이 그런애들한테까지 잘보일 필요 없음ㅎ

  • Arciel · 677328 · 17/01/31 04:48 · MS 2016

    저도 약간 남한테 미움받는거 싫어하는 타입이라...싫은소리도 못하고 다 받아줘영 엉엉

  • 꽃꼬기 · 578023 · 17/01/31 04:51 · MS 2015

    엉엉 저두 그랬었는데ㅠㅠㅠㅠ지금은 최대한 할말 하고 사려는 편입니당...! 물론 안친한 애한테는 일침날리기 쫌 두렵...ㅎ..

  • 소미 · 565274 · 17/01/31 04:50 · MS 2015

    저도 심각하게 다른 사람 말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예민했어요 그런 것때문에 페북도 시험기간에 들어가면 남들이 얘 공부안하고 페북한다 할까봐 안들어가고... 병적으로요. 근데 이젠 1도 신경 안써요. 남들은 생각보다 나한테 관심이 없고 설령 있더하더라도 나랑 무슨 상관인가 싶더라고옄ㅋㅋ

  • 꽃꼬기 · 578023 · 17/01/31 04:53 · MS 2015

    맞아옄ㅋㅋㅋㅋ생각보다 진짜 친한애 아니면 다들 타인에게 크게 관심을 안주죠ㅠㅠㅠㅠ걍 너무 시선 의식하면ㅠㅠㅠㅠ자기만 피곤한것같아요! 모든건 적당히!!:)

  • 찌니양 · 720952 · 17/01/31 04:53 · MS 2016

    저는지금도남이나를어떻게생각하는지에 깊게고민하고 그사람들이 말하는대로 나는그런사람인가 이런생각을해요...깊게우울해지기도하구요ㅠㅠ

  • 꽃꼬기 · 578023 · 17/01/31 04:57 · MS 2015

    ㅠㅠㅠ너무 그렇게 우울해하지마세요!! 그 남들은 정말 님에대해서는 피상적으로밖에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잖아요! 님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일 뿐이에요!! 진짜 친한 친구들이 한말이라면 물론 자신을 되돌이켜보는게 필요하긴 하겠지만, 아니라면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ㅠㅠㅠ님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소중하고 가치있는 분이시고, 그걸 아는 친구들도 분명 있을테니까요:)

  • 찌니양 · 720952 · 17/01/31 04:58 · MS 2016

    감사합니당 이렇게따뜻한위로를해주시다닝
  • 꽃꼬기 · 578023 · 17/01/31 05:00 · MS 2015

    아니에요ㅠㅠㅠㅠ근데 진짜임!!♡.♡ 찌니양님에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 말에 너무 휘둘리지마세용>< 화이팅!!!ㅎㅎ

  • 스윙스 · 630483 · 17/01/31 04:57 · MS 2015

    On my way 그냥 전 자기 길 걸으렵니다

  • 꽃꼬기 · 578023 · 17/01/31 04:58 · MS 2015

    남들에게 민폐끼치지 않는 선에서 개썅마이웨이로 살고싶당!!!!!!!!

  • 시베리안 버드나무 · 681600 · 17/01/31 05:06 · MS 2016

    핵공감....!!

  • 꽃꼬기 · 578023 · 17/01/31 05:09 · MS 2015

    더 크면 이 가치관도 변할 수도 있겠죠...! 히히

  • Cp5gBSPJT2At4w · 663700 · 17/01/31 09:52 · MS 2016

    내가 참고 잘 해주면 호의를 권리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타인을 너무 배려하고 잘 해줬는데 나중에 배신감 느끼고 그런게 반복 되니까 이젠 내마음 가는대로 살아야겠다 싶어요

  • 꽃꼬기 · 578023 · 17/01/31 10:18 · MS 2015

    그쵸ㅠㅠㅠㅠ너무 착하게 사려고하다보면 주위에서 나를 호구로 볼때가 있음..ㅠㅠㅠ걍 민폐안끼치는 개썅마이웨이가 답입니당 히히

  • 쩝쩝접 · 591036 · 17/01/31 12:08 · MS 2015

    나같은 경우는 웬만하면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막는 주의를 지향하긴 하지만
    정작 가는 사람이 생길 땐 마음에 비수가 훅훅 꽂히는 경우도 종종 있는 듯...
  • 꽃꼬기 · 578023 · 17/01/31 14:08 · MS 2015

    그건 누구든 대부분 그럴듯!

  • 리미이 · 595995 · 17/02/01 22:57 · MS 2015

    맞아요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 없어요

  • 꽃꼬기 · 578023 · 17/02/01 23:02 · MS 2015

    그쵸ㅎㅎㅎㅎ그냥 편하게사는게 제일이에용

  • s2마g막인4 · 581052 · 17/11/12 18:28 · MS 2015

    ㅋㅋㅋㅋ 답정너 병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