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남자를 이성과 친구로 뚜렷이 구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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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든 여자든 사람들을 많이 좋아해요..외로운거 정말 싫어하구..
그래서 저랑 같이 잇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다 재밋게 해주려구 하고 친해지려고 하고
챙겨주려 하고 그래요..
그런데 제가 여자친구를 사귄적이 한번도 없어서 그런지 이런 식으로 해서
여자애들이랑 친해지면 제가 얘네들을 너무나 쉽게 좋아합니다.
제가 정말 여자로서 얘를 좋아하는건지 아닌지 확실하게 구분을 잘 못하겟는게 문제지만 만약 얘가
사귀자고 한다면 바로 ok할거라 생각될 정도로 사람에 빠지게 되요..
얘네들도 저를 편해라 하고 먼저말붙여서 장난도 곧잘 치고 생일이면 생일도 챙겨주고 먹으러 갈때
막 부르고 그럴 정도로 친해져요.
그저께 생일이엇는데 여자후배,동기들한테 받은 편지도 꽤 되네요..
그런데 저를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느낌은 안 듭니다..걔중에는 남친잇는 친구들도 많고
뭐랄까 제 앞에서 수줍어한다거나 여성스러워보이려 한다거나 이런건 전혀 안 느껴져요..
제가 좀 어리버리 잘까고 장난을 잘 치는 편이라 같이 어울리기 편하다 이 정도 느낌이에요...
휴일이나 그럴때면 항상 외롭습니다.
굳이 여자친구가 아니라도 같이 놀수있는 이성친구가 없다는게..아니죠 둘이서 이 정도 되면
여자친구인것만 가능한 건지도 모르지만요..
휴..외로운 어린이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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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2때까지 공부를 열심히 하다가 어쩌다보니 공부를 안하게 된 예비고3입니다....
초딩 때만해도 구분 했었거든요. 쟤는 친구, 쟤는 좋아하는 애. 이렇게요. 정말 구분이 칼같아서
친구라고 생각한 애가 좋아한다고 하면 바로 정색했었는데 ... 여중, 여고 지나다보니깐 약간 뭐가뭔지 모르겠어요
저 사람이 친군지 내가 저 사람을 좋아하는건지요... ㅠㅠ 얼마 전에도 그거땜에 고민 많이 했었는데
제가 좀더 사람을 만나보면 언젠가는 구분이 명확하게 다시 지어질 것 같애요.
딱히 구분 안짓는데요..
친구라고 생각하다가도 어느순간 설레거나 걔때문에 마음아프거나 계속 생각나게되면 아 친구가 아니었구나 하는거고
아니면 아닌거고...이성간에 친구만 하기는 참 어려운듯요ㅠㅠ
그냥 여자인 친구하고 여자친구하곤
만날때 느낌자체가 다르던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