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hhhhieve [375934] · MS 2011 · 쪽지

2011-05-05 02:52:42
조회수 2,813

개천에서 용난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01279

안녕하세요  평범한 인문계고 고2 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린 이유는  제목과 관련있는데


소위 명문대 가신 선배님들은  원래부터 공부를 잘했었나요??


요즘 같은 경우는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옛 말이 되어버린것 같아요ㄷㄷ


제 주변  공부 잘하는 친구들 보면  중학교 때 부터 특목고 준비 하거나 내신 1%안에 드는 얘들이 대부분 이거든요


혹시 자신의 경험이나 주변친구의 개천에서 용난 사례를 보신적이 있나요??



현실은 성적에 자괴감 느낀 고2의 한심한  자기위로 질문입니다 ㅋㅋ; 

제가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잘하는 친구들 기준으로는 열심히가 아닌가봐요 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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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승범선생 · 314306 · 11/05/05 03:50 · MS 2009

    고2 3월모의기준 466등급이 고대왔으면 개천에서 용났다고 할 수 있으려나요?

  • 아스하리트♡ · 160979 · 11/05/05 08:14 · MS 2006

    그정도면 충분히 자격(?)이 있네요.

  • achhhhieve · 375934 · 11/05/05 08:54 · MS 2011

    그냥 님이 짱이심 !ㅠㅠ

  • 라흐마니 · 365841 · 11/05/05 04:55 · MS 2011

    개천에서 용나는것이 아니라 진정한 용은 개천에서만 난다.

  • 평가원장 · 281731 · 11/05/05 11:34 · MS 2009

    그런 케이스는 충분히 많습니다. 근데 왜 개천이 성적이 낮은 사람들을 의미하는거죠;;

  • 오르비끊자 · 330781 · 11/05/05 13:50 · MS 2010

    그러게요 이럴때 쓰는 속담이아닐텐데....ㅋㅋ

  • achhhhieve · 375934 · 11/05/05 14:08 · MS 2011

    헐 자세한 속뜻을 이제야 알았네요;


    대충 큰 의미로 받아들여주세요 ㅋㅋ;

  • Science · 333699 · 11/05/05 11:46 · MS 2010

    슬로 스타터들이 무서워요 원래

    근데 슬로 스타터냐 아니냐가 좀 문제지만

  • 펭귄맛! · 363522 · 11/05/05 14:16

    예전에 비해서는 어려워진 게 맞다고 봐야 하겠지만 여전히 꽤 있긴 하네요.

    제 주위에는 1학년 처음 들어왔을 때는 333 찍다가 3학년 와서는 111 찍는 경우도 있구요.

    수능이란 시험 자체가 비교적 머리 같은 게 별로 필요하지 않아요(상대적으로 그렇단 얘기).

    노력하면 비교적 잘 오르고, 경우에 따라서는 돈 발라서 올리는 것도 어느정도는 가능하죠.

  • 징한녀석 · 345490 · 11/05/05 19:00 · MS 2010

    '원래' 잘했던 애들은 없습니다 '잘했던 애들'은 우리가 놀때 꾸준히 해왔던것 뿐이구요. 그 형태가 특목고 준비건 사교육이건 간에요. 걔네들은 이미 저만치 앞서있는데 걔네들과 비슷한 혹은 조금적은 공부를 같이 해놓고 걔들과 순식간에 같은 성적받겠다는건 도둑놈입니다. 열심히하세용~

  • 류칼레이 · 363974 · 11/05/05 20:56

    이과 수리영역이라면 모를까 딱히 머리가 크게 작용한다고 보는 영역은 없네요ㅋㅋ

  • 강민경일루와 · 338005 · 11/05/05 21:23 · MS 2010

    독동에 제목: 수리가형

    검색 ㄱ 머리작용안하고 작년수리가형 97점 케이스 있음 특별한것도 아님 개념+양치기

  • 류칼레이 · 363974 · 11/05/06 00:12

    제가 머리 작용한다고 하는거는.. 수리가형 같은경우는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의 의미랄까요? ㅋㅋ
    학교에 보면 머리빨로 수리가형 마스터 하는 괴물들이 많다보니..

  • 강민경일루와 · 338005 · 11/05/06 19:50 · MS 2010

    저희학교도 그런애들 많아요
    그런애들 머리가 좋기보다는 중학교때 과학고 준비하면서 익힌 스킬이 더 쩌는거같던데요


    진짜 머리좋은애들은 조용히 올라와요; 한두어명 보이는데

  • 류칼레이 · 363974 · 11/05/07 00:00

    제가 특목고 다니다보니.. ㅋ
    그런 얘들이 잘 보이네요.
    맨날 야자 쨰고 피시방가는데 3월 모의고사 100퍼 찍는 엄청난 놈도 있고

  • 강민경일루와 · 338005 · 11/05/07 00:18 · MS 2010

    그런애들 꼭 있어요. 그런데 3학년 선배들 말들어보면 3학년"부터" 는 잘 안먹힌다던군요..

    아이큐가 진짜 남휘종처럼 170몇 되지 않는한, 3학년부턴 수준이 달라지니 노력이 필요하다는거겠죠 ㅎㅎ

    특목고 .. 부럽네요 ; 근데 3월 백퍼는 저도 찍었어요 !!

  • D.C.T. · 313067 · 11/05/05 22:01

    MBC 다큐보세요

  • Green tea · 281798 · 11/05/06 01:20 · MS 2017

    고1 때 수리 54점 탐구 100점만점에 40점대 맴돌던 아해가 고대왓네여 개천에서 용나염 진짜

  • 난만한 · 347173 · 11/05/07 16:13 · MS 2010

    고1 때 언수외 616

    지금 연세대 수학과

  • 호랑z · 352911 · 11/05/07 22:05 · MS 2010

    음 제경우는..
    중학교 1~2학년땐 전교1등하다가
    그 이후엔 놀면서 공부에 완전히 손을 놔서 중 3땐 전교 300등까지 내려갔어요
    당연히 특목고 준비 안했고..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쭉 놀았습니다
    경기도 인문계 내신 4등급에 모의 등급은 1,4,4 나왔어요..ㅎ
    고3때야 다시 정신차려서 열심히 올렸는데
    고3초 1,4,4 고3 수능 122 재수 111
    결국 한방엔 못가고 재수해서 올해 정시로 연경 들어왔네요^^
    개천에서 용 사례되려나요~ㅎㅎ
    고3때 성적상승도 얼마든지 가능해요 홧팅 ㅋㅋ

  • 희망이고싶다 · 282006 · 11/05/09 00:32 · MS 2009

    저요. 중학교때 아무리 공부를해도 100/300 에 못들어오다
    실업계를 생각하다 집안의 반대가 너무 심해 어쩔수 없이 인문계선택하다
    인문계에서 뒤에서 100등/400등 하다
    첫수능 보다 수학 58점 크리로 재수
    재수 등급 412 다시 삼수
    그리고 고려대 정경학부 11학번으로 정시 일반합격

    이정도면 되나요?
    오늘 서랍 정리하다가 고등학교때 성적표를 봐버렸네요.. 대부분 50점 60점대.. ㅋㅋ


    원래 바닥에 발을 디뎌봐야 거기서 점프할 수 있는겁니다

  • 돌아갈래? · 376219 · 11/05/11 02:4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ch20l3 · 364336 · 11/05/17 04:56 · MS 2011

    3학년369평 모두 언수외 34등급에 머무르다가 수능 211 찍어서 연공 들어갔습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마세요수능 볼 때 썻던건 3학년 때 넣은 것 밖에 없던 듯. 진짜 지나간 성적 다 필요없고 거기에 지나치게 휘둘릴 필요도 없고 남들이 뭐라 하든 자기 페이스 꾸준히 밀고 가서 수능 잘보면 장땡이에요 그전성적 관련없이 공부 잘하는 사람으로 주변 인식이달라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