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ukljcd [725389]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7-01-30 13:38:40
조회수 3,270

vs 한의대 고민 하시는분들(사진자료 조금 자극적일수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010336

일단 저는 몇번의 시도 끝에 다른 곳으로 가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최대한 중립적으로 쓴다고 썼습니다.


-한의학에 애정이 있거나 나는 한의학을 배워보고 싶다. 의대는 너무 오래걸리고 성적경쟁 힘들어


서 한의대가 나을 거 같다. 사회생활을 하다 와서 나이가 많다. 지인이 한의사다.


 전문직이라서 안정적인 직업이다. 현역가기 싫다 공보의를 갈 수 있다 등등 


이런 이유로 오신 분들이면 한의대 입학 나쁘지 않은 선택일거 같습니다.


-다만 의대를 너무 가고 싶었다가 아쉽게 떨어졌다거나 등등 해서 미련 있으신 분들은 도전가능하


시면 최대한 도전해서 의대로 가셨으면 해요.  아마 한의대 학교 생활 괴로우실거게요.


학교에 애정도 안 가실거고 특히 학교수업들을때 많이 힘드실겁니다.


 









아까 있던 여론 조작관련 궁금해서 검색 중타사이트에서 퍼 온 자료인데 


저 동씨란 분이 본4라고 들었습니다.


그냥 뭐랄까 적응하지 못한채로 고학번이 되었을때 저렇게 될 수도 있겠구나 그런느낌?


다행히 대부분 학생들은 잘 적응한다고는 합니다 그래도 저렇게 방황하는 사람들 비율도 


제법 된다고 하더군요.   왜 똑같이 공부하는데 누구는 적응하고 누구는 적응을 못 하는 걸까요


의대나 치대에서도 이렇게 고학번에서 회의적이신 분들이 계실까요?


안타깝습니다. 예전보다 입결 떨어졌다고는 해도 한의대 그래도  공부 좀 하는 사람들인데 머리 좋


은 인재들이 저렇게 괴로워 하게 된다는것이요.  한의대 입결 하늘을 찍었다던 리즈시절에 한의대 


갔던 한의대생 중에서도 저렇게 회의적인 사람들이 있었을까 궁금합니다.


없었을까요. 아니면 있었는데 당시는 워낙 한의사가 이미지 좋던 시절이라서 참고 묻어갔었


을까요..


또 요새 한의대생들이 그 때 한의대생들보다 수준이 떨어져서 한의학을 이해하지 못


하는걸까요..  저 위의 스샷에 있는 본4 학부생(동씨)이 유독 머리가 나빠서 그런 걸까요...




저는 결국은 극복 못 하고 몇번의 시도 끝에 다른곳으로 가네요. 


거기가서도 힘들겠지만 그래도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해야 할 것 같아서요.


아 안 좋은 쪽으로만 쓴 거는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그냥 저렇게 방황하시는 분들이 


많은게 답답하기도 하고 이런 상황도 많은 사람들이 아는 게 좋겠다 싶어서 썼습니다.




수입이나 삶의 여유 이런쪽으로 봤을떄 한의사는 분명 좋은 직업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해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Loco · 524237 · 17/01/30 13:41 · MS 2014

    배우는 과정중에서 괴리가 생겨서 저런건가 ㄷㄷ

  • 안녕안녕안녕 · 594404 · 17/01/30 13:56 · MS 2015

    히익 의대 못가서 한의대 가는데 이거이거 삼반수 각...?

  • MonAmi · 253906 · 17/01/30 14:54 · MS 2008

    축하드립니다.

  • dHtLTDVrQnAi0R · 667521 · 17/01/30 18:16 · MS 2016

    한의대는 대부분 의대 못가서 울며겨자먹기로 가는곳아님??

  • 동씨 · 392960 · 17/01/31 13:49 · MS 2017

    그런 기회주의자들도 일부 있겠지만, 의대가 꿈이면 울며겨자먹기로 재수를 결심해야지 왜 한의대를 지원하나요?

  • 强仁韓醫 · 356906 · 17/02/07 13:01 · MS 2010

    머 이과생들은 그런애들이 꽤되지만
    님이 입학할 학교에서는 연고로 옮겨준다면 발바닥도핥고갈 애들이 100%인데 그런분이 할말은아니죠ㅋ

  • 동씨 · 392960 · 17/01/31 13:48 · MS 2017

    디씨 ㅁㄱ사냥님 편집본이 많이 돌아다니긴하나보네요. 정비되지 못한 한의학 교육과 의료제도에 대한 이야기중에 무비판적으로 신봉하시는분들과 토론에서 포지셔닝을 극단적으로 잡은 부분입니다. 저 캡쳐본만 보고 편협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s9u2hs9x8wu · 707669 · 17/02/07 10:53 · MS 2016

    수입이나 삶의 여유ㅋㅋㄱ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ㅋㅋ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