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스토리좀 알려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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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히 도서관 휴관일때마다 몰아서 보는데
35화까진 봤는데 더이상 못보겠어요 질질 끄는느낌도 들고
뭔가 주인공들이 계속 탈탈 털리니까 보는내내 맘도 아프고 뭔가 재미는 그닥없는데 계속 보게되네요
가장 중요한건 차부철이 출연한이후로 이사람보면 뭔가 짜증나서 못보겠음 사람이 너무 사악하게생겨서 보면 열불나요..
근데 그이후 스토리는 궁금하네여 알려주실분있음?..
이강모는 수서지구 공사하다가 건설연합깨져서 공사 자금난에 시달리고
황정연은 조민우한테 만보건설 내주고 황정연 엄마따라 사채하다가
백파가 차부철이랑 황정연이랑 배틀뜨라고 하는거까지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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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길게 쓰다가 그냥 다 지웟네요
35화쯤부터 진짜 제대로 재밋음 스포하기 아깝네요
쭉 보세요
뒤로 갈수록 죄필연 vs 강모3남매의 대결이 흥미진진합니다
개인적으로 죄필연을 응원했지만 결말은 ㅠㅠ 였다고만 스포를...?
자이스토리 책좀 알려달라는지 알았네 ㅡㅡ;;
전 반대로 자이언트를 30화 정도부터 봤습니다.
35화에서 황태섭 회장이 다시 일어나지만, 만보건설을 조민우에게 빼앗기게 되지요.
거기서부터 정말 재미있습니다.
40화에서 "보떼보일러" 인수할때
소태(이문식 분)이 만보건설의 입찰가를 알아내는 부분은 정말
"이야 이거슨 '환원 불가능한 스토리성'이다~~~"
하면서 작가분을 정말 찬양했습니다.
정말 그 이후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습니다.
35화까지는 주인공이 탈탈 털렸지만
그 이후론 조필연 측이 탈탈 털립니다.
35화에서 필연甲의 연기가 돋보이죠.
"죽겠다고? 니놈 목숨 내가 만들었어! 죽여도 내가 죽여!!"
이렇게 길게 쓰는 이유는
자이언트는 제가 본 드라마 중 가장 명작이기 때문이죠~
정말 이렇게 빨려드는 스토리의 드라마는 본 적이 없습니다.
(2007~2008년에 한 KBS 사극 "대조영"도 스토리가 상당히 박진감 넘치고 흡인력 있게 전개되는데
알고보니 자이언트 작가분이 쓰신 드라마더라구요~~
그래서 겹치는 배역의 연기자 분들이 많습니다.
황태섭, 황정식, 오병탁 의원, 백파, 노갑수 회장, 고재춘, 유찬성 등등)
아 그리고
원래 "이강모" 역은 배우 "김명민" 님이 맡을 뻔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아! 차부철이 35화에서부터 등장했었군요~
44화까지 나옵니다.
그 배우분 이름이 "김성오" 인데
그분 정말 사람이 180도 바뀌는 마법의 연기를 하시는 분입니다.
사악한 모습과 어리벙벙하고 착한 모습이 한 사람 안에 공존한다구요 ㅋ
영화 "아저씨"에서는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장기 밀매업자(소위 통나무 장사)였고
"자이언트"에선 사악한 사채업자
"싸인"에선 싸이코패스 범죄자
하지만 "시크릿가든"의 김비서가 그분이었어요.(시크릿가든은 안봐서 몰라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