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st [349086] · MS 2010 · 쪽지

2011-05-01 00:56:07
조회수 450

좋아하는이성때문에 성당다니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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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렸을때 교회도 한 번 안가보고 종교랑은 정말 거리가 먼 사람이거든요.
근데 그 분과 친해지고 싶어서 가기 시작했다가 지금 한 달째 다니는데요..
첨엔 다니다보면 종교적믿음이 생기겠지 하는 생각에 묵묵히 있었지만,
요즘들어 미사 하는동안의 시간이 너무 아깝고 '내가 지금 여기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
또 정말 하느님이 있다면 전 나중에 벌 받을꺼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오늘이 일요일인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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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rensen · 371629 · 11/05/01 00:57

    딱히 종교적 믿음이 안생긴다고 하더라도

    그님과 친해지면서 얻는 편익이 미사시간의 기회비용보다 크면

    얼마든지 해도 님입장에서는 괜찮은거 아닌가요?

    저같아도 그정도는 감수할수 있을것같은데..

    미사시간 그렇게 안길잖아요 ㅋㅋ

  • Dmedical · 331199 · 11/05/01 00:58 · MS 2010

    저도 그정도 기회비용이면 감수하겠음 ㅋㅋ

    그래도 아깝다면 그만큼까진 아직 안좋아하는거 아닐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