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이성때문에 성당다니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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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렸을때 교회도 한 번 안가보고 종교랑은 정말 거리가 먼 사람이거든요.
근데 그 분과 친해지고 싶어서 가기 시작했다가 지금 한 달째 다니는데요..
첨엔 다니다보면 종교적믿음이 생기겠지 하는 생각에 묵묵히 있었지만,
요즘들어 미사 하는동안의 시간이 너무 아깝고 '내가 지금 여기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
또 정말 하느님이 있다면 전 나중에 벌 받을꺼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오늘이 일요일인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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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거기에서 옯비 넘어왔는데.. 열카가 진짜 애들 순수하긴 하네요.. 괜한 눈물...
딱히 종교적 믿음이 안생긴다고 하더라도
그님과 친해지면서 얻는 편익이 미사시간의 기회비용보다 크면
얼마든지 해도 님입장에서는 괜찮은거 아닌가요?
저같아도 그정도는 감수할수 있을것같은데..
미사시간 그렇게 안길잖아요 ㅋㅋ
저도 그정도 기회비용이면 감수하겠음 ㅋㅋ
그래도 아깝다면 그만큼까진 아직 안좋아하는거 아닐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