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논술

저도 웬만한 대학 논술 다 못 맞출텐데..
선택은 님이 하시는 거예요. 님께서 공부를 심도있게 해 오셨으면 도전하시는 것이 좋지만, 그냥 얕게 공부해 오셨으면 수능을 준비하시든, 그냥 논술로 한번 밀어보시든 님이 선택하세요.
단 무엇을 선택하든 님께서 최선을 다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후회 밖에 남는 것이 없다는 것 잊지 마세요.

의대 수시는 생각보다 차원이 많이 높습니다

한양대도 마찬가지로 공대생이나 의대생이나 시험을 같이보기때문에

의대생들 합불을 가르는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은 문제들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공대는 그런 어려운문제 안맞춰도 적당히 맞추면 뽑힐 가능성이 높은데요. 맞추면 장학금이겠죠??(수시에 장학금이 있는지는 확실히 모릅니다)

의대는 그 문제를 거의 무조건 맞춰야한다고 보시면 되요.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다면 어디까지 접근했느냐가 관건이겠죠

과학논술은 답쓰는것뿐만 아니라 구조적으로 얼마나 잘 쓰여졌는지도 중요하구요..


인서울의대(울산대도 포함)는 진짜 이과 전국 수리top들만 오기때문에 논술로 대학가기 정말 힘듭니다..

유명 논술학원 같은데 다니면서 꾸준히 훈련하는 수밖에없어요.. 좀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1.괜찮은 편 맞습니다. 전체 학년 주요과목 6~8단위 까였다 치면 시험 보는 사람 평균이 아니라 합격자 평균은 충분할 듯

2.저희 학교의 경우 4문제 중에 2~3문제 맞추면 합격이었습니다. 4문제 다 푼 사람은 합격자 중에 없었던걸로 알고 있어요. 타 학교 몇 명 빠졌는데 그 분들은 다 맞췄을라나 어쨌을라나... 그런데 연대?같은 경우 일반과랑 같은 문제로 나왔어서 거의 다 맞춰야 들어갔던 경우도 있는걸로 알고 있구요.. 잘은 모르지만;; 어쨌든 난이도 따라 다름. 만약 일반과랑 같은 문제로 시험을 치른다면 거의 다 맞춰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도 거의 고3때부터 준비한 셈이니... 일단 조금씩 해보시고 도전해볼만 하다 하시면 희망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네요. 수시 2차의 경우 수능 끝나고 빡세게 논술 달리시는 것도 가능하고... 학원을 다니시는걸 추천합니다. 근데 좀 믿을 수 있는 곳으로;

저만의 착각일지는 몰라도 고대 일반전형 수학 d 못풀었고 나머지는 꽤 잘썼다고 생각했는데(특히 화학,,, 쉽긴 했지만 완벽했다고 믿음;) 광탈이구요 ㅋㅋㅋㅋㅋ
연대는 워낙 발로 써서.. 패스; 서울대는 구술 외에 서류도 중요하고 울산대는 수학이 참 어려웠었어요...ㅠ
개인적으로 논술, 특히 수리논술은 1학년 때부터 조금씩 꾸준히 하는게 좋다고 생각되는데 수시 2학기 중심으로 수능공부하는 중간에 조금씩 준비해서 수능 끝나고 달리는 것도 위험분산 차원에서 나쁘지 않다고 봐요. 별로 시간 안뺏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