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입시는 왜 그렇게 빡빡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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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예측이 짜서 그랬나.... 제가 0.3%였는데 고정경 고경 불합 뜨더라구요
당연 추합권이었는데 걍 맘 편히 인문학부로 썻죠
실제로 뚜껑열었을때 고정경 대기 20번대 수준으로 고정경이 빡빡했고...물론 추합 40번대까지 돌며 컷은 0.5~0.6정도까진 간거같습니다만.
당시 서울대 문과 정시가 반토막나서 서울대는 0.2~0.25퍼 성적이다보니 과를 낮춰도 떨어졌고...
연대랑 고대는 연경제가 터져서 제가 소신 연겅제썼다면 불합...ㄷㄷ
언어는 무슨 컷이 98이렇고... 저는 언어만 두개 틀린 언어장애 인증..ㅜㅜ 수리 영어도 그닥 쉽진않앗고 사탐도 불보정.... 당시 입시 경험한 분들이 얼마 없으시겠지만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원서질이 헬이엇던거 같아요
111 맞추기가 언어 1컷 땜에 저처럼 연대논술 우선선발 밀리는 경우도 영향을 줬을거 같긴한데... 생각해보니 연대논술 일반선발 대기번호 제 앞에서 끊겨서 신촌 정문갔다가 도로 나왔네요
입결정리된거 보니 새삼 추합고려해도 참 빡빡하고 소위말해 정직(?)했던 입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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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컷 98이 제일 충격... 저는 저 때 수험생은 아니었지만 기출로만 풀어도 쉽진 않던데.. 어떻게 다들 이상기체 문제를 맞추셨는지ㄷㄷ
이상기체 3점짜리 틀리면서 연대 논술 우선선발이 날라갔어요
거기다가 혼자 어휘문제 하나 날린건 함정 ㅋㅋㅋ
아마 그때 국어 만점자 or 이상기체 3점짜리 문제 정답률 분포 보면 이과가 압도적일듯.. ebs 반영 이후로 국어가 과탐화 되어가더니 결국 이런 병크를 낳고... 14 15 16도 그랬지만 그나마 ab분리여서 덜했는데... 13 이상기체는 국어실력으로 풀 수는 있지만, 과탐 지식이 있으면 압도적으로 유리한 국어문제로서는 실격인 문제라고 생각.. 전향력, 슈퍼문, 부력항력, 돌림힘, ct 모두 이런 맥락...
솔직히 17평가원,수능이 어렵긴해도 정말 국어능력평가는 제대로된 시험이었던거 같네요
네 17 평가원, 수능은 6평때 그 기술이랑 예술지문 두개를 억지로 갖다붙인거 빼면 수능 취지에 맞는 진정한 독해력을 묻는 제대로된 시험이었죠.. 특히 수능 반추동물 지문은 이렇게 출제할 수 있으면서 왜 이전까진 과탐 시험을 냈는지 평가원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잘 만든 지문이지요.. 배경지식따위는 전혀 개입 안하고 철저히 독해력을 물었던... 전 그래서 11~16 사이의 과학지문과 일부 기술지문 비문학은 이젠 쓰레기로 간주합니다.
진짜 당시 이과생들이 지문안읽고 풀엇다길래 ㅠㅠ문과생의 디스어드벤티지를 여기서도 느끼는구나 햇습니다
예측이 짜면 다 쫄아서 반대로 빵꾸가 나죠
아무튼 이 해가 스나 성공을 원천 차단하는데는 의미가 있었죠
12때 워낙 입시가 개판이었어서 다들 학습효과도 있었던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