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내가 되는게 정치교체이자 정권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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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3일 자신의 강점에 대해 "나는 이명박·박근혜 정권과 관련이 없는 정치신인 중의 신인"이라며 "공장에서 바로 나와 좋은 냄새가 나는 가구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마포 개인 사무실에서 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나는 소위 정치땟물이 묻는 티가 없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그러면서 "내가 대통령이 되는 게 정치교체이자 정권교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어 자신에게 붙여진 '기름장어'라는 별명에 대해 "긍정적인 별칭으로 생각한다"며 "장어가 건강에 좋지 않느냐. 장어처럼 힘차게 일하겠다"고 포부를 다졌습니다.
다음은 반 전 총장과의 일문일답.
올해 대통령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시대정신이 무엇인가.
▲시대정신은 '대통합'이다. 우리 국민의 대통합이 필요하고 정치 교체가 있어야겠다. 제가 유엔 사무총장으로 있을 때 한국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 경험을 배우겠다고 했던 사람들이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됐느냐'라고 물어올 때 정말 당혹스럽고 민망했다. 젊은 사람들에게 넘치는 희망을 줘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에서는 반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되면 '정권 연장'이라고 비판하는데.
▲ 나는 이명박·박근혜 정권과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나는 새롭게 정치를 시작하려는 정치 신인 아니냐. 내가 되는 게 정치교체이자 정권교체라고 생각한다.
공식 대권선언 시기는 언제쯤이 되겠나.
▲공식 선언은 저를 도와주고 성원해주는 분들과 의논해 적절한 시기에 하겠다.
'기름장어'라는 다소 악의적인 별명이 회자했던 게 사실이다.
▲기름장어란 별명은 유엔을 떠나는 저에게 외교부 출입기자들이 '어려운 일을 매끄럽게 잘 풀어나간다'는 의미로 붙여준 것이다. 저는 기름장어라는 별명을 긍정적인 별칭으로 생각하고 있다. 장어가 건강에 좋지 않나? 앞으로 장어처럼 힘차게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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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이라는게 있는뎅
공장에서 새로나온 가구가 무슨냄새가 좋아 ㅎㅎㅎ 지롤똥싸넿ㅎㅎ 걍 공장냄시나는데
응안돼 돌아가
'기름장어란 별명은 유엔을 떠나는 저에게 외교부 출입기자들이 '어려운 일을 매끄럽게 잘 풀어나간다'는 의미로 붙여준 것이다'
??????????????
국민대통합, 정치교체.. 박근혜 대통령의 12대선때의 구호를 똑같이 들고나왔네요? (까는거아님)
뭐래는거야
UN사무총장 이라는 직함은 정부에서도 지원해주고 국민이 밀어준건데 그걸 너무 사유화하는 느낌..
ㅁㅊ놈 아물론 주어는 반기문입니다.
이미 때가 너무 많이 묻었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