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짱짱맨 [725664]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7-01-22 19:00:47
조회수 1,063

꿈 해몽 잘하시는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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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할줄 모르시는 분이라도 한말씀만 ㅠㅠ

너무 심란합니다...



어떤 조그만 여자아이가 거울을 보고 있었어요

거울크기가 꽤 컸는데 어느정도냐면 아이에게는 전신거울일 정도로?

여자아이가 거울을 보며 누군가와 얘기를 하는데,

거울의 표정과 아이의 표정이 좀 미묘하게 달라집니다.

저는 그때 전지적작가시점(?)처럼 아이와는 완전히 관계가 없는 존재인것처럼

그냥 옆에서 지켜보고있었는데 

거울 속 아이의 모습하고 원래 아이하고 완전히 짓는 표정이 달라집니다.

거울속에 여자아이의 얼굴이 너무 무섭게 변해가길래

눈을 돌렸습니다.

아이는 소리치고요. 내얼굴 이상해!!


여기부분이 이제 잘 기억이 안나는데

거울속에서였나 어디에선가 구슬이 튀어나옵니다.

진짜 맑은 푸른색 구슬이었어요

그런데 그 구슬을 보는 제맘이 뭔가 불안합니다.

그 구슬이 홍수를 일으킬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뭐 그래서 그 구슬이 두개정도 튀어나왔었는데, 굴러가더니 창 밖으로 떨어집니다.


(아 참고로 아이가 거울을 보고있던것부터 구슬이 창밖으로 떨어진것까지는 모두 약50층짜리 건물 안에서 일어난 사건이었고.. 제가 창밖을 봤을때 그정도로 높았었습니다.)


창밖으로 떨어진 구슬이 결국 홍수를 일으킵니다

어떻게 일으킨건진 모르겠는데, 어쨌든 홍수가 일어납니다. 저는 한 50층 높이에서 그걸 지켜보고있고..

낮은 건물 언덕 산 다 뒤덮어가고있을때

저는 밖으로 뛰쳐나갔어요 더 높은 건물을 찾으려고


그 더 높은 건물은 마침 가까이에 있는 막 뭐지? 엄청엄청높은 건물인데 기네스북에 나온것마냥

그 건물엔 공부를 엄청나게 잘하는 엘리트들만 입장할수 있어요

저를 포함한 수많은 학생들이 그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가려고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데,

누군가가 엘리베이터를 중지시키고(작동을 하지 않게 만들고) 말해요. 억울하면 계단으로 올라와 ㅋ

저는 계단으로 바로 뛰쳐갔죠.이때 든 생각은 '엘리베이터가 다시 움직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시간뺏기고 있을때, 한층이라도 더 올라가야지'였어요 ㅋㅋㅋ 왜 이렇게 다기억나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이떄 엘리베이터가 다시는 움직이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던것 같아요.


계단으로 올라가다 뒤를보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같이계단을 올라가고 있을 줄 알았는데,

저와 제 베프, 그리고 몇몇 사람만 올라가고 있더라고요.

어쨌든 계속 계단을 올라가다 보니 분명히 건물에 딸린 계단이었는데,

마을이 나왔어요, 막 그렇게 풍족하지는 않은 골목길에 있는 마을? 분위기였고

제 베프를 포함한 나머지의 사람들이 그 마을에 있는 적당히 높은 건물로 들어갑니다.

저는 그들을 따라가지 않고 그대로 계단을 더 올라가려고 해요

근데.. 뭐랄까.. 이떄 기분이 참.. 기뻤다고 해야하나? 경쟁자를떨어트린 느낌이라고해야하나?

생각해보면 조금 소름돋네요..ㄷㄷ


그렇게 혼자서, 정신없이 계단을 올라가다보니 (아 건물은 600층정도였던것같아요)

중간에 한번 쉬었다고해야하나.. 정체된 적이 있었는데

요때 다른사건이 있었던것같은데 까먹은것같아요

아무튼 그렇게 시간이 좀 정체되서 불안한 마음에 뒤를보니

물이 바로 제 발밑에와있어요

정신없이뛰었죠.


그렇게 결국 끝층에 도달합니다.

거기에 있는 문만 열면 끝층에 도달하는건데

뭔가 무서웠어요

요 문 안에 있는 사람들(공부를 엄청나게 잘하는)

이 저를 다시 바닥으로 떨어트리거나, 제가 안으로 들어간 것이 들통나면 큰일이 날 것같았어요.

그런데.. 조금 소름돋는게 분명히 그 중간에 만난 마을에 머무른, 친구를 포함한 일행은

다 빠져 죽었을 거잖아요?

그런데 그때 기분은 분명히 기뻤어요...;;;; 

다들 죽었을텐데, 나는 이렇게 살아남았군 ㅋ 이러면서 기뻐하고있었어요..


아무튼 두렵기도 하고, 숨차기도 하고 해서 가만히 서있었는데,

얼굴이 기억이 납니다. 학교 같은반이면서 그렇게 친하지는 않고

공부를 잘하지는 않지만 착한 애가 옆에서서

뭔가 비웃는듯한 말투로 말을 합니다

똑바로 서라?? 였던것같아요


그 애가 문을 열고 들어가길래,

저도 끝층 문을 따라 들어가보니

안은 학원처럼 생겼어요 일반적인 보습학원

근데 그 학원에.. 이근갑센세가 계셨어요 ㅋㅋㅋㅋ

저는 이근갑센세 개인적으로 좋았기에, 굉장히 반가웠는데,

이근갑센세는..뭐랄까.. 강의에서 보던 모습하고 달랐어요

굉장히 차갑고.. 저를 조소하는 눈빛으로 바라보시더라고요


뭐 그렇게 이근갑센세를 지나서 학원 내부를 걷고 있는데,

중학교때 저를 엄청 깔보던 두명이 다가와서

야 네가 어떻게 최상위권 학생이냐? ㅋ 이렇게 얘기를 해요

무슨말인가 하고 보니 저에게 이상한 딱지? 쿠폰? 이 있었어요

최상위권 성적을 가진 학생이라고.

이때 약간 뭐랄까 불안함을 느꼈어요

제가 정말로 학교에서 자칭 상위권이지만,

선행이나 이런것이 하나도 안되어있어서 금방이라도 성적이 떨어질 것같은 불안감?? 같은거요


뭐 그러고서는 어느 교실을 골라 들어가서 앉았는데..

이후에 어떻게 깨어났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마 교실을 골라 들어간 것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아요.

아침 10시를 넘어서 꺠어나는 적이 없었는데,

일어나보니 오후 3시였습니다.


....

생각해보니 초반 꿈의 시작이라던지.. 중간에 제가 느낀 감정이라던지..

소름이 돋는게 좀 많아서.. 혹시 꿈 해몽좀 해보셨다!! 하는분~~

아니면 문학에 능통하신분(??)~~ 생각을 좀 말씀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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