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X [289416] · 쪽지

2011-04-28 08:38:06
조회수 445

친척때문에 짜증ㅡㅡ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084901


먼친척도 아니고 가까운친척
게다가 무지 가까이 살아서
일주일에 한번은 보는

일주일에 한번씩 거의 만나기 때문에
그냥 수능공부한다고 얘기했는데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면 되는데

그냥 내비 두면 되는데 학원비 대줄것도 아니고
연세우유 보면서 막 이거 니 다닐 학교 우유라고..............
뭐 이번엔 가겠지
이런멘트
재수할때도 그러더만 아직도 그래요

한두번이어야지 볼때마다 그래요
그래서 엄마한테 못하게 하라고 얘기는 해놨는데

스트레스 받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면되지 왜 자꾸 사람 부담스럽게

그러고 또 잘못되면 내 얼굴 뭐라고 하면서 보게요
연세대는 나쁜학교야 그러면서 보려나
왜 자꾸 아직 되지도 않은 일에 말만 먼저 앞서는지ㅡㅡ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능호구 · 189869 · 11/04/28 08:46

    제가 다니던 마을회관 독서실 이장님은 제 친구 재수할때
    이번에도 못보면 한탄강 다리에서 뛰어내리라고 했는데..그거생각나네요
    참으세요.. 남도 아니고 친척이 그러니 더 기분상하셨겠네요.
    전국의 수능 수험생뿐아니라 모든 인생에 큰 기로에 놓인 시험을 치루는 수험생들이 겪는 일일거에요
    이를 어떻게 잘 극복하느냐가 성공하는자와 실패하는자를 가르는 거겠죠.. 힘내세요

  • SASX · 289416 · 11/04/28 12:22

    저 얘기한사람은 이모부인데
    심지어 삼촌은ㅡㅡ 삼촌아들이랑 저랑 동갑인데
    저는 우선떨어져서 완전 찌그러져있었는데 자기 아들 대학붙었다고 합격문자 보여주면서 저한테 먹을거사줌ㅡㅡ
    평생 기억할꺼에요 이거

    일단 엄마한테 그만하게 하라고 말해놨으니까요
    님도 힘내세요!

  • 관리자누님 · 3686 · 11/04/29 14:01 · MS 2008

    친척들 그러는게 젤 싫어요. 왜이리 관심이 많은지..
    막상 진짜 잘되길 바라지도 않아요. 자기 자식보다 잘되면 배아파 할꺼면서..
    대학가면 연애는 하냐 남친은 있냐 뭐하고 있냐..
    졸업하면 취직은 됬냐
    취직하면 결혼은 언제 ....
    결혼한 언니들한테는 아이는 언제.. 아들을 나야지..
    끝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