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세사 휘발성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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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세사를 하려고 했는데 사람이라면 아무리 외워도 잘못 외우고 까먹는 게 있을텐데
다른 사탐과목은 외운게 생각이 안나면 추론이나 감으로도 풀 수 있는데 역사과목은 속절없이 틀려야 해서 걱정입니다
얼마나 자주 외워야 하나도 안 까먹고 외울 수 있을까요?
외우는 건 둘째치고 아무리 자주,많이 외워도 까먹는 거 하나 때문에 시험 망쳐버리면 안 될 것 같아서요
진짜 모든 걸 다 외웠는데 딱 하나 아니면 두개 까먹어서 수능에서 틀리면 1등급 못 맞는데 그러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다시 사문생윤으로 해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단기 기억력이 좋을 뿐이지 장기 기억력은 별로 안 좋아서 역사과목이 안 맞는 건가 생각이 드네요..
달달달 외우고 그 다음날에 또 외우고 그 다음날에 또 외우고 반복하고 그 개념의 기출도 계속 풀었는데도 까먹으면 진짜 어이없더라구요..
대체 몇번을 봐야 안 까먹게 할 수 있을까요?
똑같은 개념을 100번 이상 보고 외워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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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로 기억을 못하신다고 느끼면 기억력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과목으로 맞죠.
뭐 사문이라던가, 경제라던가
동아시아사 세계사 개념 안 까먹으려고 계속 외우는 데에 투자하는 시간을 사문생윤 말장난과 논리력,도표에 쏟으면 더 효율적일까요?
님 성향으로 봐서는 아무래도 그렇게 가는게 더 도움이 될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엔간히 많이 보다보면 까먹진 않더라구요
엔간히가 얼마나 많나요..ㅠㅠ
국수영 공부에 엄청난 지장을 줄 정도인가요..
네 지장 많이 줄정도로..
생윤사문에서 왜 바꾸신건가요??...
수능을 과탐으로 본 전과 재수생인데 사문을 3학년 때 절반 해놓고 생윤이 1학년 내신이어서 하려고 했는데 통수조합이라고 그래서 사탐 공부에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고 사탐 과목 중에는 역사과목이 제일 흥미 있어서 역사과목을 선택했는데 역사를 공부하면 되게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계속 까먹어서 스트레스만 쌓이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역사과목이 정직한 과목이라고 해서 선택했는데 진짜 정직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정직하다라는게 사실을 알고 있으면 틀리지 않는다라고 정의내리면 사탐 과목 중에서는 제일 정직한 과목이 역사인건 맞죠
아하... 저는 암기를 싫어하는데도 현역때 선택한국사 선택했다가 결국 망해서 역사는 진짜 아니다 싶더라구요ㅋㅋㅋ 하면서 즐거운 거 선택하시는 게 답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