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X [289416] · 쪽지

2011-04-27 10:54:05
조회수 295

왜 머리가 전같지 않죠,,,ㅠㅠ 울고싶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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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수능 보고 1년 쉬고 다시 수능공부해서 그런지
머리가 띵해요

수학같은거 풀때도 문제읽자마자 바로 식이 나왔는데
이제는 문제를 보고 생각을 해야되요
아 이러니까 이렇게..

언어도 기술하고 언어지문 이 제일 힘들었는데
대부분 그러신가..;
읽으면 틀이 잡혔는데

아 왜 읽었는데도 틀이 안잡힐까요
그게 의식적인 노력이 없어도
틀이 잡혔는데
왜 안되는걸까요.....

세달했으면 이제 돌아올만하잖아요
영원이 이상태로 수능까지 가는건 아닌지 진짜 불안하고 답답하고 죽겠어요

제 최고 장점이 속도였거든요
외국어 빼고
언수는 속도가 빨라서
언어는 다풀고 15~20분씩 남고
수리도 4점 몇개 빼고 다풀고 시간남아서 뻘짓으로 4번 이상하게 생각해보고 그랬는데
이제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

전에 메가 모의보다가 언어보다가 시간부족한거 진짜 처음이었어요...

전 뭐죠 대체.......ㅠㅠ
아 진짜 미칠것같아요...
2백일남았는데
이러면 어쩌라고ㅠㅠㅠ 울고싶어요
왜그러는걸까요............

진짜 학교 다시 돌아가기 싫은데ㅠㅠㅠㅠㅠ

도대체 왜 재수할때 9월 모평 외국어 만점맞고 수능에서 2등급 최하를 찍은건지
진짜 왜 그때 그래서 내가 이고생을 또하고있는건지 진짜
저 자신이 밉고 죽여버리고 싶어요 진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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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aru · 372818 · 11/04/27 11:02 · MS 2011

    조급해 하지 마세요. 지금 그렇게 안 좋게 생각해서 좋을 것 하나 없어요. 외국어 만점을 맞을 만한 실력을 갖추셨던 분이라면, 분명 그 빈도를 높이고 더 잘할 수 있어요. 조급해 하고 자신을 압박하면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지고 집중이 안되서, 계속 문제가 눈에 잘 안들어오고, 읽어도 정리가 안되고 그래요. 적당한 긴장감은 필요하지만. 지금 상태라면 숨을 좀 고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 SASX · 289416 · 11/04/27 12:15

    저도 그러고싶은데요...ㅠㅠ 아 그냥 제 실력도 모르겠고
    뭔가 한창 공부할때와 다르다는 느낌이 자꾸압박해와요

  • i-maru · 372818 · 11/04/27 18:17 · MS 2011

    눈앞에 보이는 것들을 바꿔보세요. 책만 계속 보지 마시고,, 산에 올라가서 탁트인 하늘을 본다거나,,뭔가 머리를 비워내고 기분을 전환할 일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