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확정한 분들이 지금 하면 좋을 3가지.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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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란 말이 있잖아요. 한 번 뿐인 인생인만큼 재수, +1수하는 그 시간은 엄청난 기회비용을 만들어 내는 기간입니다. 잘 준비하여 여러분의 젊음을 빛내시기 바랍니다.
1. 그냥 존1나게 놀기
탐구 바꾸거나 전과 케이스가 아니라면 공부하는거 ㄹㅇ비추합니다. 지금 존1나게 노는 거를 1년간 달렸던/ 또 달릴 나를 위한 휴식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지금 공부해도 잘 안됨ㅇㅇ만약 정 하겠다고 하시면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슬슬 감 찾는 느낌으로 해주세요. 과목별 감 찾는 기간이 예상외로 오래!!! 걸리더라고요. 전 개강부터 5월까지 감 찾는데 주력함ㅋㅋㅋㅋ그리고 지금 너무 달리시면 빠르면 6평이후에, 늦으면 10월 즈음해서 나가리 될 수 있어요. 조심하세요.
2. 본인만의 힐링하는 방법, 스트레스 해소법 찾기
힐링에 관해선 학원 쌤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학원에 있을 시간에 학원만 벗어나면 그게 힐링이다” 정말 동감합니다.
재수/N수를 하게 되면 고3시절과는 차원이 다른 자기혐오, 스트레스, 중압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러면 아예 공부는 ㅈ1랄 자살이 말리는 사태까지 벌어지는데요. 그런 순간을 대비하여 미리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게 좋아요. 공부 안되는 기간이 오래가면 그냥 하루 제끼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 때 중요한 포인트는 여행처럼 시간적, 체력적 소모가 큰 활동은 피하면서, 어느 정도 자극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해야한다는 거에요. 물론 케바케입니다ㅋㅋ저 같은 경우는 영화를 좋아해서 힐링용 영화를 미리 쟁여놨기 때문에 공부 안되는 시기는 학원 주말 자습을 제끼고 집에서 하루종일 그 영화들 중에 몇 개 골라서 보기도 했네요ㅋㅋㅋ매일 운동하는 것도 매우매우매우 좋습니다.
3. 작년 실패 원인 분석하고 그것을 토대로 큰 그림 그리기
ㄹㅇ이거만 해도 재수 성공 30% 베이스 까는 부분 ㅇㅈ? ㅇㅇㅈ. “작년에 국어 방법론 인강을 9평 직전에 들었더니 체화도 안 되고 완강하기 급급했던” 문제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당. 그럼 올해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 되니 “국어강의를 2월에 개강하는 동시에 듣는다” 뭐 이런 식으로 큰 그림을 대충 짜 놓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평가원/경찰대/사관학교 시험 같은 굵직한 시험들에 맞춰 전략을 짜는 것도 중요하고요. 저 같은 경우엔 ez0 개념 / 4step, 이명학 리로직을 미리 몇 월에 듣겠다고 픽스해놨고, 거기에 따라서 기출문제, ebs, 오르비 교재 등을 병행했습니다. 동시에 이번엔 수시 전략을 어떻게 세울지도 고민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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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YOLO결석 이런 건가 싶었음
yolo결석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
yolo 결석이라뇨ㅋㅋㅋㅋㅋ
YOLO결석이라니ㅋㅋㄱㅋ
그렇게 이글이 망하고
2번 진짜 중요!!
ㅇㅈ지이이이인짜 중요함
경험자면 모두 공감
ㅇㅈㅇㅈ
완전 디테일...ㄷㄷ
ㄱㅅㄱㅅ
당장 노트북 킬게여
옵치ㄱㄱ
ㅋㅋㅋㅋㅋ 전 지금부터 공부안하면 재수안시켜줄삘이어서 벌써부터 도서관 다니고 잇어요 ㅠㅠ
그냥 설렁설렁 하세요...선행반 들었던 애들 막판에 나가리 많이 됐음
음.. 그랫다간 재수고 뭐고 그냥 한의대 다니라 할걸요ㅠㅠ 유급반수라 1학기 등록금 날린자 하니까 아버지가 극구 반대하십니다..
현역때처럼 몰래 몰래 놀죠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