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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수염고래 [703912] · MS 2016 · 쪽지

2017-01-17 21:04:09
조회수 12,611

재수를 하게 될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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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이네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런글이 읽히기나 하려나 ㅋㅋㅋ 오르비에는 이런 경험있으신 분들이 많을꺼라 생각이 들어서 한 번 질문 남겨봅니다. 


그냥 고등학교 3년 내도록 같은반으로 친하게 지냈습니다. 저포함 세 명이. 저하고 한명은 연세대에 가게 되었고 한 친구가... 결과가 좀 안 좋은 것 같더군요. 꽤 공부를 잘하던 친구인데안전빵으로 넣은 수시마저 광탈, 그렇게 눈물을 머금고 정시에서 눈을 한참 낮춰 넣은 지거국.. 오늘 5시 발표였는데 재수한다고 연락이 왔더군요. 


저는 어제 발표나서 너무 신났지만!, 자제하고... 소심하게 연대 페이지 좋아요 눌러놓은 것도 괜히 후회되고(그친구가 그 좋아요 활동에 좋아요 해줬거든요..) 미안하고... 

괜히 먼저 붙은게 죄인같고 그러네요... 같이 합격한 친구하고 같이 그러고 있습니다...


현행 입시제도 속에서 당연히 있는, 흔한 일텐데도 뭔가 씁쓸하네요... 그러한 상황 속에서 합격한 제가 위로를 하는게 아무런 도움이 안될 것 같기도 하고... 현명하신 오르비언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요약. 친하게 지낸 셋중 둘은 합격, 한명 재수 위기. 죄책감에 시달림.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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