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 재종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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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 고3이었구요 수능에서 25333을 찍었습니다ㅠㅠ 수학이랑 탐구를 많이 못봤기도하고 6논술 광탈이어서 상심이 매우 컸습니다..ㅠㅠ 내 최저ㅠㅠ 도저히 저점수로 어딜 갈까 싶어서 재수를결심하고 재종반을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ㅠㅠㅠ 제가 종합반이 심하게 안맞는지.. 학원이 너무 싫어요ㅠㅠ (참고로 아침에 일어나는거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불만에 포함x)
우선 저는 공부할때 잡생각이 너무 많아서 통제하기위해 주로 음악을 듣는편입니다. 막 신곡 골라서 듣는건 아니고 이미 오래전부터 들어와서 가사도 다 외우고 있는 노래나 클래식을 들어요.. 또 그렇다고 시험볼때도 음악이 없어서 허전하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ㅠㅠ 그런데 재종반에서는 음악도 못듣게하고 ㅠㅠ 너무 화나요ㅛ..
또 전 질문이 생기면 그자리에서 곧바로 풀려야지 좀 마음이 편한데 종합반이라그런지 선샌밈들도 바쁘시고 수업후 질문할까 싶어서 수업끝나고 빨리 나와도 다른애들이 질문하고 있습니다ㅠㅠ
음.. 제가 또라이 같은거일 수도 있겠는데 인강형식의 구문독해를 제가 정말 잘 이해를 못해요. 차라리 글 전체를 해석했으면 했지 문법적으로 글을 분석?? 하는걸 잘 못해먹겠어요.. 그리고 제가 원래 영어를 잘 못했어서 단체로 수업을 들으니까 뭔소린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국어수업도 비문학은 괜찮은데 문학이 좀 안맞아서...(수업하면서 욕 섞어서 웃음 유발?? 하려는것같이하시는데 전 그런선생님이 너무 싫어요ㅠㅠㅠㅠ)
그리고 뭐 이런 여차저차한 이유로 재종을 그만두고싶어합니다. 독재를 하게되면
국어는 박광일쌤인강이나 ebs인강 듣고
수학은 과외랑 현우진쌤꺼 (과외+인강 or 과외)
영어는 과외
탐구 박상현쌤 엄영대쌤 현강
& 토즈에서 자습하고 때에 따라 플랜짜주시는분을 뵐지 안뵐지 결정하려고 합니다. 재정적으로는 부모님이 오케이 하셨습니다.( 중딩때 세일다니다가 하도 망해서 그런지 부모님은 원래 재종반을 싫어하셨거등용...)
지금 재종 선행반타임이라 약간 맛보기하려고 들어오긴했는데 좀 생각보다 많이 안맞아서..ㅠㅠ또 이게 그냥 재수에대한 심리불안으로 생긴 불만인지 ㅠㅠ 정말 학원이 나와 안맞는건지 ㅠㅠ 이미 나스스로 재종반을 짜증난다고 결정내려서 더싫은건지 고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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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 설정외 .. 이번 사건으로 접했는데 유독 짜임새가 좋길래 감탄하면서 봤는데...
저랑 비슷하네요ㅠㅠㅠ저는 아직 시작안했는데 독재학원이랑 재종 고민하고잇어요ㅠㅠ근데 대성 시험보려고하는데...300명 뽑는데 3천명지원햇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