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성장 [265927] · MS 2008 (수정됨) · 쪽지

2017-01-14 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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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대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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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대 의대 점공현황을 보면 왜 서울대 의대가 펑크가 나지 않는지 알 수 있다.


합격컷도 물론 높았으나(0.05퍼 정도) 더 의미있는 것은 불합격자 중에도 모집인원만큼이 모두 메이저의대에 합격했다는 거다. 가고성연울... 가나다순으로 어디든 하나는 붙어놓고 가군에 설의를 썼다.(누백으로 따지면 0.05퍼가 설의 합격권이었고, 불합격자 1배수까지가 0.15퍼 정도였다.


즉, 서울대 의대 지원자가 반토막이 나도 메이저의대 입결은 나온다는 소리...


메이저의대가 핵펑크가 나지 않는 것도 같은데, 메이저 의대와 인설의의 가장 큰 차이가 메이저의대 합격생은 다른 군에 가군 설의를 제외하고는 인설의급 의대에 하나씩은 깔아놓고 지원을 한다. 그러니 메이저의대에 소신지원이 가능한 것...


요약하면) 설의가 펑크가 나지 않는 이유는 메이저의대가 뒤를 든든히 받쳐주기 때문이고, 메이저의대가 펑크가 나지 않는 이유는 인설의가 받쳐주기 때문이다.


p.s) 지원성향으로 따진다면 고의는 인설의는 아니고 다른 메이저 의대와 같은 양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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