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본 [64036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1-14 17:52:00
조회수 1,290

수능 시험장에서 감독관이랑 썰전.txt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0695230

이 이야기는 수능 3교시 후 옆반에서 시험본 친구들에게 들은 이야기 입니다.


수능 3교시 영어시간. 감독 3명이 교실에 들어왔다.

주의사항을 말했다. ???수정 테이프를 쓰지 말란다? 

같은 교실에서 시험보던 학생들은 당황하며 어쩔줄 몰라하는 눈치였다.

덩치가 큰 학생이 따지기 시작했다. 

"1,2교시때는 썼는데요"

"그건 그분들이 잘 못 아신거다."

모두 황당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영어 듣기가 시작되기 3분밖에 남지 않았다...

그때였다.

한 학생이 손을 들고 말하기 시작했다.

"저희가 선생님 말씀대로 개인 수정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제공되는 테이프를 사용했을 때 문제가 생긴다면 책임은 선생님께서 지실건가요?"

감독관의 얼굴에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그는 책임을 지고싶지 않았다.

그렇게 수정테이프 사용을 허가했다.


필력 ㅆㅎㅌㅊ ㅈㅅ;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