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땄는데...이게 싫다는 표현 맞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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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과 10학번 누나 번호를 땄거든요.
근데 이 누나가 과탑이고 공부만 하는 그런 스타일이에요. 연애나 친구이런거에 관심도 없는거 같구(학식도 혼자 드시던..ㄷㄷ)
암튼 중도에서 공부하다가 번호 물어보고 어젯밤에 문자를 보냈어요.
일단 제 소개를 간단히 하고 혹시 제가 문자보내면 공부하는데 방해되지 않겠냐고 물어보니까
답장온게 핸드폰을 잘 사용 안한대요 ㅠㅠ
이게 싫다는 말 맞죠? 걍 잊는게 좋을까요? 시험도 망한거같고 처음 번호딴것ㄱ도 망한듯.,..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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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를 씹는 이유같은걸 만들어두셨네요
문자 답장 안하고
폰 잘 안써서 몰랐어 ^^; 하면 되니까 ..
철벽스타일 여자는 최대한 방해안하고 공부하는데 도움준다는 느낌으로 다가가야 할듯
커피나 비타민 챙겨주면서 공부 열심히 하시라고...ㅋ
저렇게 제가 방해한건가요?ㅜㅜ 이렇게까지는 안하셔도 되요ㅎ 괜히 벽쌓는 핑계나 구실만 더 만들어주는거에요ㅎㅎㅎ
진짜로 핸드폰을 잘 사용 안하는 거고 님이 싫다는게 아니라 남자가 싫은거같은데요 아니다 남자가 싫은게아니고 공부가좋은듯
진ㄴ짜 너무너무 그 누나가 좋으면 further plan을 생각해보세요
일단 다른거 다 제치고
연하에 군 미필이면 엄청 마이너스임....
님이 엄청 매력있거나 외적으로 훌륭하지 않은 이상엔 힘들어요
저도 공감합니다 제 주변도 11학번끼리는 서로 잘 사귀지만 10학번 이상 여자애들은 군대갔다온 사람들과 수업듣는 경우가 많아서
군미필 정말 마이너스 요소인듯합니다..어쩌다 얘기나왔는데 마음주고 정주고 서로 추억만들고 잘지내다보면 어느새 군대가버리니
정말 맘에쏙드는 남자 아니면 사귀는쪽으로는 일부러 거리감 둔다네요 ㄷㄷ
그냥 단순히 폰 사용을 잘 안하다는 걸수도 있지 않을까요?
걍 아무생각 없는데 정신없이 학점관리 하고 공부하다 보니까 문자를 못보거나 그럴수도 있을듯
핸드폰 항상 보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스타일은 핸드폰 확인 잘 안하는 스타일인듯해요
고대생??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