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써보는 무서운이야기 걸작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0620209
1. 어떤 여자애가 수능 예비소집을 끝내고 집에 온 뒤 자신의 방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잠결에 살짝 열린 문 사이로 현관 빛 센서가 켜지더래요. 그래서 자세히 봤더니 형광등 밑으로 어떤 그림자가 집으로 들어 오더랍니다. 무서워진 학생은 몰래 문으로 가서 문을 잠그고 책상 밑에 숨어 경찰관,소방관,부모님 모두에게 전화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 손잡이가 덜컥 거리면서 돌아 가더랍니다. 그래서 울면서 손잡이 꼭 잡고 문을 못 열게 하고 있으니 멀리서 경찰관과 소방관이 오는 소리가 들리고 문을 따고 집으로 들어 왔습니다. 조금 있으니 방문을 두드리길래 문을 열어 줬더니 경찰이 맞았고 곧 집 수색에 들어 갔습니다. 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사람이 발견되지 않았고 곧 철수하려는데 어떤 소방관이 소리를 막 지르더랍니다. 그래서 가보니 강도가 세탁기 안에 숨어 있었다네요
2. 어떤 파충류 애호가가 비단뱀을 집에서 키우는 데 보통 똬리를 틀고 자던 애가 어느날부터인지 꼿꼿이 서서 자더랍니다. 그래서 동물병원에 가서 물어봤더니 의사가 당장 동물원에 보내든지 하여튼 집에서 내보내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왜 그러시냐고 물어 봤더니 "먹이를 한 입에 삼킬 수 있게 길이를 잴 때 그런 행동을 합니다"라고
3.어떤 기자가 용하디 용한 무당을 취재하게 되었습니다. 그 무당은 곧 죽을 사람을 귀신같이 알아봐서 유명 했는데 기자가 그 비결을 물어 봤더니 할머니가 일반인은 점 보러 올 때 그냥 들어 오는데 곧 죽을 사람은 물구나무서서 들어온다고 하네요(무당의 눈에)
4. 아파트 23층에 이사온 a씨는 그날 밤 잠결에 초인종 소리를 듣게 됩니다. 초인종에 다가 갔더니 다급한 목소리로 "화장실이 너무 급한데 좀 사용 가능할까요?"라는 말이 들려왔고 a씨는 문을 열어 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무언가를 깨닫고 경찰에 신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화장실이 그렇게 급한 사람이 23층 까지는 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경한만을 목표로 한다면 선택과목 언매,미적,사문,생윤이 정베인가요???
-
뭐가 더 어려워요?
-
우악
-
우웅 시롱
-
상대방을 생각 어쩌구보다는 이 말이 맞는 경우가 훨씬 많았어요 오르비에 유약한...
-
라이브 들어보고 잘 맞는지 확인해보고 싶은데...
-
....?
-
정말 열심히 할게
-
더자고싶다 3
-
당근 사기당함 2
이런 #~#
-
남캐일러 투척. 5
+여캐한명 음 역시귀엽군
-
집 가고 싶다
-
면도할때마다 상처나서 집에 있을때는 면도 안하는데 가끔 외출할때는 면도 안하기가 쬐끔 그래서..
-
근처 학원 모두 전화 돌려봐도 이감 따로 판매하는 곳도 없고 집안 사정도 좀 그래서...
-
학부모님께 과외 받고싶다고 연락오면 다들 어떤것들 물어보시나요?? 과외가 처음이라...
-
[성적 인증] https://orbi.kr/00071836019 [칼럼글 모음]...
-
둘다 끝! 수고했다
-
생윤 단원수도 6단원이나 되고, 지금 책도 받았는데 사회문화에 비해 두께도 두껍고,...
-
이원준T 커리 4
재종 다니는 재수생입니다 선택은 언매이고 6모 94 9모 98 수능 92였습니다...
-
더 자고 싶어 5
으으
-
전 그냥 자고 싶어서 악으로 깡으로 버티면서 안갔는데 극대노하셨대요.어케 하죠.
-
뒷북 ㅈㅅ
-
인강 안듣고 혼자하고 싶은데 다들 어케했는지 궁금해요 독서 문학 따로따로요!
-
수리나 과학 특기자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게... 8
언어 4등급 이었던 분이 대학원에 가서 주요 저널에 SCI 논문 제1 저자로 연구에...
-
건동홍 문과가 수능평균이 높을까
-
워쓰한궈런 워아이중궈런 쎼쎼 따거 해주면 좋아함 성조 ㅈ박은 중국어로 해도...
-
중증외상센터 2
남수단에서 한국으로 다시 복귀하는 날 아침에 주연급 응급 간호사가 주연급 응급...
-
힝 ㅠㅠ 출근하기 싫단 말이야 우우 ㅠㅠ
-
쎈c만 돌릴까여 고쟁이만 돌릴까요?? 오답인거만 그때까지 몇회독 하게요......
-
이젠 군인을 보면 군인아저씨가아니라 친구나 형같이 느껴지네 나도 늙었다 ㅋㅋㅋㅋ
-
얼평 7.6점 2
우헤헤우헤헤
-
쉬르비 선언 1
-
당근 #~# 1
10시에 보기로 해놓고 어제 갑자기 마음대로 9시반에 만나자고 말 바꿈 늦을까봐...
-
그러니꺼 자퇴하지 이게 아니고 자퇴했으니까 그렇게 되지 가 맞는거 같어요
-
, 1
-
원순열이랑 모비율 바뀌었다던데.. 15개정 사는게 나으려나요?ㅠ
-
영감이 샘솟는구나
-
근데 뱃지 안달았는데 잡담탭 엄청 많이 보이는 분들 15
26수능 준비하시는 분들은 설마 아니겠지 아마 뱃지목록 대학이 아니라도 다른 대학에...
-
개춥네 1
오늘 놀러가려고 했는데 그냥 집가서 배그나 할래
-
나도 알려줘..옯왕따 시뤙..
-
메인가기 싫어서 글삭했는데 캡쳐한게 메인가네 #~#
-
하이 1
하이
-
물론 난 이미 대학 갔고 수고들 하셈
-
왕따는 ㄴㄴ
-
예를 들어서 기초영어를 배정받은 학생이면... 기영 > 대영1 > 대영2 > 고영...
-
한한가고 싶너
-
nice
-
내 얼버기도 받아줘 10
-
얼버기 3
-
주요과목 내신 1.8정도일때 최대한 높은대학은 어느정도인가요? 학종을 완전히 믿을...
뀨 더무서운거 해주세요!
1에서 소방관은 왜 부르는거져 ....!?
용한 무당의 눈에 합격할 사람은 탭댄스하면서 들어오는 건가
물구나무한 총장데리고옴
엌ㅋㅋㅋㅋㅋ현웃터짐 상상함야
+ 신혼 부부가 있었는데 어느 날 저녁 집에 남편 혼자 있었는데 초인종이 울리더래요. 초인종 화면을 봤더니 아내였는데 남자는 "도어락인데 왜 초인종을 누르지?"라고 생각하며 물을 열어 주려는데 갑자기 아내가 무표정인 상태로 팔을 이리저리 휘두르며 춤을 추더랍니다. 그래서 남편은 집에 와서 신나서 저러나?라고 생각 하며 춤을 보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아내 뒤에서 어떤 창백한 여자가 아내 팔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고 하네요
이거 유영철 괴담이자나여! 뭔가 각색되었네여
그거는 안 열어주고 담날 출근하는 길에 토막난 시체와 벽에 립스틱으로 "똑똑한 년" 이거
와 그 머리.. 그거 실화인가요 근데 ㅠㅠ 상상만 해도 무섭네요
그리고 제가 저 화장실 글 처음 봤을 때 배댓이 1층부터 문을 안 열어 줬다고ㅎㅎ
저는 1번 예비소집 다녀온 학생이 저런일이 있었는데 수능을 잘봤을지도 궁금하네여 ㅎㅎ
비단뱀 졸귄데....히잉ㅜ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