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안했던게 후회된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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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예비고3인데 원래 다들 그러신지 모르겠지만
그전엔 나름 열심히한다 생각하면서 틈틈히 게임하고 외식하고 그냥 폰만보면서 지낸 날도 되게 많았는데
요즘은 아닌듯.. 그냥 공부 못하던 난데 갑자기 방학후부터 각성해서..
아침 9시에 일어나는 나지만
10시쯤 독서실로 가서 밤 12시까지 중간에 자는시간(합치면 1시간 될 듯..ㅠ 디게 많음)이랑 밥먹는시간 1시간, 오르비 보는 시간 1~20분 빼면 공부를 안하고 집중이 안된다해도 뭐라도 하려고 그냥 책상에 앉아는 있는..ㅠ
지금 이 시기가 돼서 느끼는건데 왜 그전에는 이렇게 안했을까 후회됨 ㅠ
따로 게임하는거나 놀려고 해도 찝찝하고 실제로 해봤는데 하는도중에도 재미 없고 그냥 나중에 후회만 더 됨 ㅠ
그리고 그냥 전보다 더 많이하는거 같긴한데 하루 지내고 보면 맨날 내가 이렇게 해서 되는건가 싶고, 많이 했다는 생각도 안들고, 시간을 조금이라도 버린게 있으면 집착하게 되고 후회되면서 잠도 안오는..ㅠㅠ
거의 강박증세 수준이지만 맨날 띵가띵가 놀던 나에게는 완전 발전하긴 한듯..
그나저나 부담감? 압박감 없애는 법은 없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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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부터 하면 더 좋음
ㅎㅎ 하루라도 안버리려 하는중입니당
그냥 뭔가 해도 효율없게 하는거 같고..
예전엔 항상 계획만 세우고 부담감 없애자 이렇게만 살았었는데
요즘은 일단 그런다고 달라지는건 없어서 그냥 그런 생각날때마다 공부하긴 하거든요??
근데 하면서 가끔은 심장떨리면서함 ㅠㅠ
저도 이겨울방학때는 좀나태하게보냇던듯...그래도꾸역꾸역해야돼요 집중안데면안되는대로
이제부터해도 충분한데요
지금이라도 그렇게 생각하셨으면 다행임 수능 끝나고 그 생각하면 재수 각
ㄹㅇ
재수 끝나고 그 생각하면 삼수 각
그냥 그 마음가짐만 수능 끝까지 가져가세여
벌써부터 강박 가질 필요 없음
글고 오르비 끊어요 !!!!
막줄이 핵심
ㄹㅇ
지금하면됨. 글구 커뮤니티 끊고요
그래도 애들이랑 요즘은 거의 만나지도 못하고 여기서 가끔 터놓는..ㅋㅋ
지금부터 열심히 해도 안 늦음. 은근히 그런 생각 가지고 일찍 놓아버리는 애들 많아요. 지금 자체도 그렇게 늦거나 한 건 아닌데 특히 목표 많이 높은 애들이 이런 생각 하더라고요. 어차피 스카이도 못 갈 바에 그만 둬야지 하고 포기한 애들 재수학원에 은근 있었네요..
지금부터 남은 시간 소중하게 생각하시면 충분히 후회없는 입시 가능하세요
전 모두가 폴더폰쑬때 혼자 스마트폰쓰고 (고2 9월에 바꿈 갤럭시노트5로) 오버워치 예구해서 수능 전주까지 일주일에 5시간씩하고 롤도허고 수능 10일전에 닥터스트레인지 아이맥스로봄
그래서 수능 망함ㅎㅎ 젠장
예비고3이면 지금 저어어언혀 안늦으신듯
지금 후회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11월엔 후회없으시길 바라요
공부를 했으면 '내가 이렇게까지 했어'하고 실력이 늘면서 압박감 줄고 자신감 상승하실거에요 ㅋㅋ
부럽습니다
오르비하지마세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