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하게님 글 읽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0599983
진짜 오랜만에 글쓰네요. 삐딱하게님이 쓰신 글을 보고 그렇지 그렇지, 하다가 댓글 보고 깜짝 놀랐어요. 어떤분은 부모님이 재수하라고 해놓고 그정도 경제적 지원을 못해주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하신분도 계시네요. 여러분들중 직접 돈을 벌어보는 경험을 아직 해보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아닐수도) 부모님이 경제적 지원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게 생각 하셔야 되요. 실제로 N수생 중에 돈벌어서 한번더 도전하시는 분들도 되게 많습니다.(대게 부모님께 죄송하시거나, 경제적으로 힘드신분들)
어떤분이 쓰신 댓글에 좋아요 눌렀는데(아이디가 기억이 안남) 여러분이 생각하신것보다 잘사는 사람도 많지만 못사는 사람도 되게 많습니다. 그분 댓글이 학교 급을 낮춰서 간게 병신취급(?) 받는다고 한 글이였는데 집안사정떄문에 학교 급 되게 많이 낮춰서 가는 사람도 많아요. 저같은 경우도 재수해서 여러가지 사정때문에 지거국 전장으로 들어갔고, 저는 경남 사는데 친구들중에 서울에 있는 사립대 안가고 국립대가는 학생 되게 많습니다. (꼭 소득분위가 살림을 결정한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소득분위 1~3분위인 친구들도 되게 많습니다. 삐딱하게님이 쓰신글을 너무 삐딱한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제가 현역때 수능망하고 부모님도 실망하셔서, 재수하겠다고 설득하고 나서 (지나고 나서) 여쭤보니 자식이 진짜 재수하겠다는걸 느끼셨을때는 자식원하는대로 하도록 해주고 싶어하셔서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일단 시켜주고 싶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도 재수는 독재했는데 알바해서 한달에 쓰는돈 다 벌어서 썼구요. (이번에 삼수 한건 비밀)
아직 대학교 안간 학생분들, 세상이 여러분이 생각하던거랑은 많이 다를거에요. 저도 깜짝 놀란 경험도 많이 했기 때문에, 너무 닫힌 사고를 하고 계시다면 대학가셔서는 오픈 마인드로 지내보셨으면 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3장이나 쓰는데 1장은 고연대 스나라도 갈기는 게 낫지않나
-
드디어 0
예금 만기일
-
이보다 더 나아질수 있을지를 모르겠음
-
당장 내가 동대 2개썼는데 하나는 13명뽑는데 지금까지 추합 2명임ㅋㅋㅋㅋㅋㅋ...
-
문과 비상경인데.. 상경 산보나 경영 전과 난이도 어떤가요?? 전과 도전 해보고...
-
여기서 누가 안정카드가 4칸이길래 뭔 미친소린가 했음 4
걍 삼수하려고 원서쓰는줄 알았음 근데 ㄹㅇ안정이더라
-
이번에도 엄청 빗나간거 같은데..
-
난8칸합임사실 2
그렇게됐다
-
아니면 ㄹㅇ 사람이 빠진거냐.... 하아..
-
서성한 가기 어려움 10
제가 불합격 해봐서 잘 앎
-
나도 7칸합임 1
원서 7-9-9 일케썼음 3합 25
-
어떻게 먹은 티오인데 대학이 그걸 뱉을리가 간만에 돈 땡길 수 있는 기회인데
-
07자퇴러 고민 1
26수능 보고 27수능 재수나 반수 vs 26수능 보고 바로 입대 후 28 수능 준비 뭐가 낫나요?
-
4칸합=정상입결 5
ㅇ
-
한 학교 내에서 높과 3~4칸 중간과 4~5칸 낮과 6~7칸 중간과쓰면 폭사...
-
공부는 대가리 깨면서 해야 한단 걸 너무 늦게 깨달음 0
공부에는 왕도가 없는디.. ㅋ지금부터 대가리 깨면됨요ㅋ
-
오르비나 여타 수험생 커뮤 보면 문과나 낮공 등 입학 후 높은공대로 전과나...
-
현역이과세종대 1
갈것같은데 못한걸까요..정시입니다
-
여르비의 몸무게를 알려하지마라
-
해보신 분들만 투표 부탁드립니다.
-
ㅇㅇ
-
적분특) 이상해요 12
모양도 이상하게 생겼어요
-
아이패드는 어제 새삥으로 바꿧는데 그램 4년차 잇는데 그거면 되겟죠?
-
더 할까요? 아니면 원상복귀?
-
기 받아가세요
-
내일 모래면 0
일할지 학교 다닐지 결정되겠구만
-
그 어린친구들 산수 가르쳐주는거 해볼 의향 있냐고 물었었는데 그때 얼버무리면서 좀...
-
진학사에서 점공리포트보고 앞사람 합불여부 보면서 세보는건가요?
-
행정시스템 이런곳 다 들어가지네 학적에 자퇴라고 돼이ㅛ긴한데
-
07자퇴생 고민 5
고2나이로 단국대 공대(전화추합임)(진학사3칸합)vs1년 더해서 현역으로 가기
-
2시부터 알바 시작… 후 1분만 몰폰 하겠습니다
-
서성한의 제왕 뀨쓰~ 19
서울대 못간범부~ 라고 놀리진말아주세요
-
수학 스킬은 딱 알면 좋고 몰라도 상관없는 거 같음 5
당장 평가원 쪽에서도 수학 스킬의 영향력을 최대한 줄이려고 하는 거 같고 그나마...
-
작수 28번처럼 f(x) 적분할 때 앞에 1 곱해져있는 걸로 취급해서 푸는 문제가...
-
21 가형 7등급에서 공부 계속 안하다가 24 고2 10모 3등급인 상황인데 수분감...
-
올해 생윤은 걍 예외케이스고 정배는 정법경제임? 사탐에 대해서 아무고토 모릅니돠
-
스카 왔는데 죄다 아이패드에 노트북에 애플워치 에어팟 소니나 에어팟맥스네 거기다...
-
고대 교과우수는 반수 줄이려는 이유도 있을 거 같음 0
연대가 문과 사탐 가산점 주는 걸로 바꾼 이유가, 연대 상경대, 사과대 신입생...
-
미련 1도 없음
-
애니도 이제 못보겠음 16
남캐가 젊은 나이부터 여자 여럿 사귀고 yas도 하는 거 보면 그냥 열등감 자괴감...
-
소고기무국+대패삼겹살 소고기무국은 수능때도 먹음
-
전 거의 안 쓰긴함.. 체화하기귀찮아서안쓰는데 흠
-
아니 나 f(x)=x^3+ax^2+cx+d...
-
그냥 어지간해서 깡계산 존나 하는 거 같음 케이스 다 찍고
-
살땐 싸서 좋았는데 막상 환급받을때되니 아쉽네용
-
이대 인공지능학과 최소수강학점 몇학점인지 아시는 분? 2
최소학점 몇학점인가요?
-
미적분 복습 0
시발점 수강 하고 있는데 개념 복습으로 쎈하고 같이 한번 더 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
”중“경외시, ”건“동홍 맨앞에 붙은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시외경중, 홍동건 이였다면..
-
커뮤니티 첫 글이라 상당히 심장이 쿵쾅거리는데 님들도 다 이랬음? 하여튼 본론으로...
저도 그 글 봣는데 말투가 좀 공격적이라서 더 그랫던 것은 아닐까요 ㅜ
댓글 말투가 조금 독특(?) 하시더라구요
돈도 그렇지만, 재수하는 시간동안 부모님도 즐길거 즐기시지 못하고 많은 걸 포기하심..
깊이 공감합니다. 부모님들도 자식 재수하시면 힘들죠
무슨 글인지 직접 보진 않았지만 그 사람 이번 컨셉이 독특해서 멀쩡한 글인데도 필요 이상으로 딜 먹었을 가능성 있음
저도 봤는데 너무 삐딱해서 그런듯...어떤 부모님이 지원 안해주고 싶으시겠어요ㅠㅠ 자기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거 뿐이죠ㅠㅠㅠㅠ
생각보다 금수저분들이 많으신듯(?) 하네요
재수비용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 꽤많더라구여; 누구는 집안 살림을 드러내는수준인데
당연합니다. 한달에 200만원 정도라고 말하는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재수지원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건 맞는말인데 개인적으로 전 자기는 집독재하고 이비에스 해서 연대갔다 지원안해줘서 못하는건 핑계다 이런뉘앙스를 받아서 기분나빴어요
충분히 말투 때문에 그렇게 느끼실수도 있겠네요. 저는 단지 경제적 지원에 대한 댓글이 조금 충격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