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킴 [537476]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17-01-09 05:13:01
조회수 875

내가 공부했던 이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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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뭔가 해보고 싶은 게 있었다.

글을 쓰거나 음악을 하거나... 예술이 하고 싶었다.

그런데 하려면 많이 배우는 게 좋겠다 싶어 공부했다.

그리고 음악을 하든 글을 쓰든 좋은 대학교 나오면 좀 멋있지 않나?

이게 첫번째 이유다.


2.

고등학교 기숙사 생활은 지루함 그 자체였다.

책을 읽거나 단상을 채록하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는데

어떤 날은 이런 도락이 발현되지 않아서 다른 걸 하고 싶었다.

할 게 뭐 있겠나.

그냥 국어문제 풀어보고 수학문제 풀어봤다.

그랬더니 이렇게 되더라 ㅇㅇ


3.

이 덕분인지 고2 겨울방학 때 좀 빡세게 공부하다가

고3 땐 하루 2-3시간 했다.

아예 손을 놓았던 날도 많고

그냥 일주일에 12시간이라고 말하는 게 좋겠다.

그렇게 살다가 이꼴이 되었나보다.

여러분은 저보다 5배는 더 하시길 바랍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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