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공부열매 [342938] · MS 2010 · 쪽지

2011-04-18 19:00:02
조회수 571

제가 착각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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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알게된 4살연하 여자애인데.

처음에는 우연하게 둘이 만나게되다가

이젠 둘이있는게 여럿이있는것보다 더 자연스러움

여자애가 어느순간부터 제몸에 손을대기 시작하고

(머리카락이라던가 뭐 그런거요 신경써준다는느낌?)

제가 좋아하는노래나 색을 따라하기시작하고..

뭐뭐 먹으러가자고 하고 

예비군갔다와서 얼굴상했다고 팩사다주고 

보고싶다고 문자보내고.



마음이 설렜다가 결국엔 쓰레기통에 버리는경우만 겪어봐서

이번에도 그런건 아닐까하는생각이드네요.

착각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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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F] · 348342 · 11/04/18 19:04

    재종반 다니면서 형님들 주변 여자애들보고 느낀게
    확실히 여자애들은 동갑내기보단
    몇살 위 연상 오빠들을 선호한다는거였습니다 .
    페바페 성격by성격이긴 하겠지만...
    어찌됬건, 군필이란 메리트도 있고하시니
    관계를 잘 발전시키시면 좋을것같네요.

  • 카피바라 · 311794 · 11/04/18 19:19 · MS 2009

    제가 착각하는건가요? 라는 제목을


    부럽지!??! 히힣 ㅋㅋ!! ㅋ히히!! 질투 발사!!


    라고 바꿔도 될꺼같네요

  • 공부공부열매 · 342938 · 11/04/18 19:23 · MS 2010

    예전에도 이랬다가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어이없어서 맘고생 심하게한적이있어서

    정말로 의심부터 드네요;;

  • babyz · 366148 · 11/04/18 22:19 · MS 2011

    나를 좋아하나? 라고 느끼게 한것들이 내 주관적인 느낌이 들어간게 아닐까 한번 생각해보세요~
    근데 한가지 해드리고 싶은말은
    그냥 순수하게 마주보셨으면 좋겠어요.
    사람마다 얼마나 다 다르고 다른데요
    과거의 경험때문에 내 사람일 수도 있는 사람 놓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구요
    거기에 얽매여서 주춤거리시는건 좀 바보같은거 같네요.
    제가 실제로 글쓴분을 아는것도아니고
    상담글이라는게 상당히 자기 주관이 개입된 글이기 때문에 그여자가 좋아서그런다 아니다 확답을 해드릴수는 없지만
    적어도 사랑은 한번도 상처입지 않은것처럼 하라는 말이있잖아요
    그런자세로 마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