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trooper [337530] · MS 2010 · 쪽지

2010-11-26 00:59:41
조회수 1,044

근데 올 2011 연대 문과는 완전 박터지지 않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05620

올해 입결을 단순히 작년이나 재작년과 비교할 수 없는 이유가

첫째로, 연대 정시 인원이 작년보다 대폭 줄었다는 점이죠.

물론 수시 이월을 기다려봐야 하겠습니다만 그걸 고려하고도 최소 작년에 비해

모집 인원은 반토막이 났습니다.


둘째는 문과 응시자가 몇 만 명이 더 늘어났다는 점이죠. (최소 40만 이상)


셋째는 특히 더 중요한데, 바로 재수 회피 성향이 유독 강한 해라는 점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내년부터 미적분이 추가되어 재수생이 얻을 수 있는 어드벤티지가 팍 줄어든 상황에서

대부분의 수험생은 재수를 피하기 위해 하향 지원을 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렇기에 설령 작년 무슨무슨 과가 컷트가 0.7~0.8%였고 난 아마 0.6%정도로 나온 듯 싶으니

분명 될거야 ㅎㅎ 라는 안이한 태도로 원서질하면 나중에 크나큰 충격을 받지 않을까 합니다


확실히 요번에는 모든 과를 통틀어서 컷트가 상당히 올라갈거라고 봐요. 이 점 주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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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이고싶다 · 282006 · 10/11/26 01:08 · MS 2009

    1.수시 인원 이월되고도 최소 반토막이라뇨;;;;;말이 너무 안되시네 10-20%감축은 말이됨 그것조차 상위권 변별력 강화로 인해 영향력 감소

    2.문과 응시자 증가-변별력 증가로 영향력감소

    결론 작년보단 올라갈것이기 하나, 인문 등 흔히 아랫과(예측못하겠음)라 불리는과 뺴고는 비슷함

  • Paratrooper · 337530 · 10/11/26 01:18 · MS 2010

    희망//연대에서 작년 정시 선발 인원이 50%였고 올해에는 20%로 대폭 감축했습니다.

    아무리 수시 이월을 고려해도 반토막이 났다고 해도 무리가 없죠.

    또 그 변별력 증가도 결국 요 몇 년간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향 지원 심리때문에 효과가 상쇄될 거라고 보고있습니다.

    여하튼 올해는 진짜 초긴장하지 않으면 된통 당하는 수가 있어요

  • 라일라익 · 347386 · 10/11/26 03:29 · MS 2010

    하지만 수시가 중복 지원 역시 가능했죠. 수시 이월이 얼마나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반토막은 성급한 발언 같네요.

  • soconopo · 319610 · 10/11/26 09:38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