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너무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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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한 여자사람 재수생인데요
현역때부터 지금까지 10키로 가까이 찌고나니까
저자신이 진짜 초라해보이는거..지나가다 이쁘게 입고 다니는 여학생들이나
인터넷에 자주보이는 엄친딸 이런분들 보면요
막 부럽다..이런걸 넘어서 저자신이 싫어지기까지해요
저는 그냥..진짜 평범하디 평범한 사람이거든요
근데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는 사람들보면 박탈감이 심하네요ㅠㅠ
같은반에 삼수생 언니가 있는데요 키는 저랑 비슷한데 몸무게가
제 예전몸무게~조금 더 마른 몸매라서 볼때마다......ㅋ...제가 진짜 한심해보여요
이것도 고3때는 안이랬는데 재수하다보니 생기는 스트레스ㅠㅠ엉엉
공부에 방해될정도까진 아닌데 제가 이렇게 되버렸다는게 화가나고 우울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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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해요ㅋㅋ 근데 살은 머.... 그냥 간식같은거 줄이고 밥먹고
계단 이용하고 이렇게라도 해보세요
앉아서 공부만 하다보면 찔수밖에 없음ㅜㅜ
저도 재수때 살찌더라구요 별로 먹지도 않고 오히려 배고프게 생활햇는데두...ㅠㅠ
대학가면 이뻐져요 화장하고 살빼고
저도 대학와서 많이 나아졋어요!
오히려 재수결과가 안좋으면 더 슬플거에요...ㅋㅋ 전 성적 올랏는데 수능 못쳐서
지금 삼반수 하려고 중간고사 기간에 장학금 주는 재수학원 찾아다니에요ㅋㅋㅋ
저도 그런거 좀 있는데...
그냥 그러려니하고 살아요 ㅠㅠ
신경쓴다고 얼굴이 잘나지는것도 아니고
대신 헤어스탈이나 패션이라도 신경써야.. 되는데 님 재수하시니까 그냥 일단은 그냥 신경쓰지마시고 공부하세요 ㅠ
대학간 언니들보면 재주생때하곤완전딴판되서들다니던데ㅋㅋㅋㅋ
지금은그런걱정은쪼금만접어두고내년에꽃피워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