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진짜 못 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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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노래를 진짜 못불러요...
음정을 못 맞추는 건 아닌데, 높은음은 올라가지도 않고 어쩌다 올라가면 찢어지고
음색도 별로네요...
이런 초짜도 보컬학원가서 하면 늘수있나요??ㅋㅋㅋㅋ
아님 노래방을 매일 가서 연습해야하나요 ㅋㅋㅋ 노래방을 원체 싫어해서..
p.s 한달후에 여자친구 친구들이랑 노래방 갈거 같은데 노래 못부르면 실망하겠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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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을 하세요
랩도 음이 있답니다 ㅠㅠ
저 솔직히 노래방 자주 다니는데 많이 다닌다고 실력 느는건 아닌것 같아요.
노래방가지말고 학원 ㄱ
한국 보컬학원 90%가 기반도 없고 전통적으로 수백년간 내려온 방법 개무시하고 한명의 개인이 만들어 낸 방법을 가르칩니다..
상식적인 선에서 정통적인 방법론을 가르치는 보컬 강사를 못찾는다면 혼자 하시는게 좋습니다.
"숨을 쉬듯이" 연습하세요.
한국인의 언어가 발음 중심의 언어라서 호흡이 왜곡되는데 호흡이 선행되는 형태를 지향해보세요...
최대한 기관의 개입을 억제하시고 무념, 무개입의 상태를 지향하시다보면 잘부르실겁니다..
앗 이런 글 전에 댓글로 길게 써주신 거 본 적이 있습니다~
자음 중심의 발음이 아닌 모음 중심의 발음을 하라.. 가 중요한 원리였던가...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ㅋㅋ 저 진짜 노래 잘하고 싶어요ㅜㅜ
저 진짜 못하거든요 완전 음치... 보컬학원 가려고 햇더니 목이 상한거 같기두 하고
ㅎㅎ네.. 기억하시네요..
한국, 아시아권의 언어는 자음위주의, 기관의 개입이 많은 언어이기때문에 호흡이 막혀서 자연스럽게 코로 순환하지못하죠
반면 영어권의 언어는 연구개의 움직임이 활발하고 호흡의 왜곡이 비교적 적은 모음 중심의 언어입니다..
사실 성구의 개념이 노래에서는 필수이지만 일반인중에서 쩐다! 소리 들을 정도도 자음, 모음의 개념 이해를 하고 어느정도 모음형 발성만
이루어진다면 어렵지않습니다..
재능따위 필요없어요 발성에는..
서양인들이 그래서 코막고 말을못하죠
귀찮아서 어느분에게 쪽지로 보내드린내용 컨트롤v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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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에 관해 반드시 알아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수학공부 할때 수열이니 정적분 부정적분 이런 단원처럼
하나의 Chapter 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정통적인 방법론에서는 보통
자음/모음의 개념과 모음의 순화 >>> 성구에 대한 이해 >> 톤과 배음의 활용 >> 액션과 감정>> 콤비네이션과 스타일
정도로 가르칩니다..
호흡관련은 자음,모음의 개념에서 보통 같이 다뤄집니다.. 여기에서 일단 정말 노래가 되려면 자음,모음과 성구의개념은
있어야합니다.. 그러니 일단 저 둘을 설명해드려야 겠는데 우선 자음모음의 개념부터 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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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모음과 자음에 관해서는 고등학교때 국어시간에 배우셨을 겁니다.. 혹은 비문학 지문에서도 간혹 출현하곤 했지요..
이 둘의 개념을 잘 보자면 모음은 발음할 때 성대를 진동시키고 나온 호기가 조음기관에 의하여 폐쇄 ·마찰 등의
장애를 받지 않고 나는 음이고 , 자음은 사람이 날숨으로 소리를 낼 때, 목 안 또는 입 안에서 장애를 받고 나는 소리.
입니다.. 즉 자음의 소리는 호흡이 상당히 장애를 받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순환의 형태가 되지 못합니다..
그런데 한국인의 언어는 자음의 형태에 가까운 소리입니다.. 반면 영어는 모음의 형태인 소리죠..
http://www.youtube.com/watch?v=i06GL7Yj2E8&feature=player_embedded
머리이어 캐리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뛰어난 가수이긴 하지만 긴장을 해서인지 한국인의 목소리처럼 들립니다..
[자음의 형태]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UrPGQi-9c_k&feature=player_embedded
이것과 비교해보세요.. 첫번째 영상보다 훨씬 기관의 개입이 적은,, 보다 모음의 형태에 가까운 소리입니다.
두 링크의 소리를 잘 비교해보세요.. 모음/자음의 개념은 호흡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음의 형태가 잘 드러나는 가수들을 셀수 없이 많이 청음하시고 그 소리에 일체감을 느끼셔야합니다..
즉 어린아이가 말을 배울 때처럼 모음의 소리들을 수없이 많이 듣게 되고 그러한 방향성으로 따라가려고 하게 되면
소리가 서서히 익혀집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dABo_DCIdpM&feature=player_embedded
영상을 보세요.. 여러나라의 억양을 따라하고 있는데 영어권 지역의 억양을 따라할때와 아시아권 지역의 억양을 따라할때
차이를 잘 들어보세요... 특히 일본같은 경우 호흡이 구강으로 상당히 빠진다는게 느껴질겁니다..
발음이 강한 자음의 소리에서는 호흡이 장애가 생겨 비강으로 순환하지 못하기 때문에 구강으로 빠져나와 호흡의 왜곡이
일어나는 겁니다..
또,
http://www.youtube.com/watch?v=tN_SRerqcT0&feature=player_embedded
잘 들어보면 신승훈씨의 경우 평소 말할때의 발성과 노래 부를 때의 발성이 다르지 않습니다.
습관적으로 호흡이 구강쪽으로 빠져나오는데요, 발라드라서 배음을 살리기 위해 내지를수도 없고 절제하니
자연스러워야할 호흡이 왜곡됩니다.. 정말 익숙해지지 않으면 다소 컨디션을 탈 수 있는 발성입니다.
모음의 순화는 이렇듯 한국인의 자음습관에서 벗어나 모음의 형태, 즉 조음기관이 호흡을 방해하지 않는 상태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http://blogfiles.naver.net/data19/2007/6/24/157/%C0%CE%B5%CE%BF%B02-javalove93.jpg
여기서 인두는 공명기관으로서 적합한 구조와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이 구역이 올바른 호흡 구역이라는 말이 됩니다.. 마치 단소로 음을 낼때 악기의 몸통과 같은 역할을 하는거죠
그렇지만 아무리 올바른 호흡구역이라도 인위적으로 호흡을 배치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배치보다 호흡의 개방이 우선되야만 하며 순수한 숨길을 살려야됩니다..
이것은 어떠한 제어나 컨트롤이 아니라 호흡의 특성을 느껴봐야 하며 궁극적으로 호흡이 완전히 자유로워지는게 목적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모음의 순화"입니다
감사합니다ㅜ ㅋㅋㅋ
듣기싫게 못부르면 마이너스요소겠지만 완전음치인데 노래를 귀엽게못하면 그게 또 얻어걸리는 매력이 될 수도 있어요 ㅋ ㅋ
노래방에서 고음노래만 주구장창 불러도 약간 고음이 뚫리긴하는데, 그러면 대다수의사람들은 목에 힘이들어가게되고, 한2,3곡만해도 목이 금방쉬어서
더이상노래못하는 그런경우도 생기구요,, 목이 금방상해요
좋은 학원이있다면 학원에 가셔서 호흡 발성부터 차근차근히 단계별로 배워나가시는게 좋습니당
그리고 보컬학원가도 안되는사람은 안되더군요 제친구가 300쏟아부었는데 공중에 찢어버린것과 같은효과를낸거봤어요
보컬학원가도 안되는사람은 안되더군요<< 사람이 안되는게 아니라 학원이 글러먹은거에요.
강사놈들이 두성구 구별도 못하면서 두성을 쓰라꼬!! 이러죠..ㅋㅋㅋ 제가 장담하는데 우리나라 보컬강사중에서
호흡 자체가 귀에 들리는 사람 10%도안됩니다....
우리나라 이쪽 현실 정말 참담합니다..
저분 쩐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