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응통17 [690689]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1-07 15:59:52
조회수 16,733

'워렌을넘어서'는 레전드 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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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이었나 00년대 초반이었나


당시 대학서열은 연고서성이 상위티어를 유지하고


한양대가 그 밑 수장을 하면서 중앙대 시립대 외대가 자웅을 가르는 라인이었죠.


경희대도 물론 법대와 한의대라는 무기가 있었습니다만


공대의 입결 급속하락(분교라는게 90년대에 뽀록남)과 건대 동국대의 무서운 추격으로 맹렬한 자리싸움을 하던 때였습니다.


경희대 법대에 재학하는 훌리 &'워렌을넘어서&'는 훌천에서 활동하며 대학서열을 바꾸고자 하는 청운을 품었습니다.


그분은 &'경중외시&'를 외치며 서열의 변화를 추구했죠.  청음에는 모두 개소리로 여겼지만, 그 당시 카페의 주류였던 한양인 중앙인들은 이를 묘한 계책으로 여겼습니다.


한양대는 서성라인에 들어갈 기회였고, 중앙대는 라인의 수장이 될 수 있는 기회였죠.


그로인해 &'서성한 중경외시&'시대가 도래한 겁니다


물론 말뚝은 입시업체 사장이 박아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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