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만국 TIP]- '정답'과 '매력 오답'의 관계 고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0527633
주의사항!
이 학습 자료는
여러분의 국어에 더해서 사용할 노하우입니다.
수능 국어가 어려운 이유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지문이 어려워서 독해가 제대로 안 되기 때문에
둘째, 정답을 닮은 매력오답 때문에
이중에서 두 번째의 매력오답 때문에 선지 둘 중의 하나를 정답으로 고민하는데 시간을 다 보내기 마련. 게다가 매력오답에 빠지거나 나중에 고쳐서 틀린다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수능 국어에는 다양한 발문 유형이 존재한다.
그 중 비문학과 문학에 상관없이 ‘지문의 서술 방식 혹은 표현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는 매 시험마다 등장한다.
이 유형에서 정답과 오답의 관계성을 살펴보자.
먼저 수능에 출제된 발문을 모아보면,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말인 ‘가장’에 주목해보자.
보통 발문에 ‘가장’이 들어가 있으면, 정답 선지와 매력오답 선지가 존재한다.
이 둘은 닮은 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조심해서 더 지문과 자료에 적절한 것을 고르라는 출제자의 친절한(?) 의도이다. 그리고 이 ‘가장’은 복수 정답의 논란을 막아주는 유용한 도구인 셈이다.
그렇다면, 수험생 입장에서는 이를 역으로 생각해 보자.
1) 발문에 ‘가장’이 있으면 더 적절한 것을 고르라는 출제자의 의도가 있기 마 련.
2) 정답과 매력오답이 존재.
3) 정답과 매력오답은 공통점이 있어 닮았다.
4) 5개의 선지에서 공통점이 있는 선지 쌍이 발견된다면 이 중에서 정답이 있 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다음 문제의 정답과 정답을 닮은 매력오답을 살펴보자.
그럼 대표적인 두 문제의 유형을 통해 다음과 같은 국어 시험의 Rule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선지의 일정한 패턴과 Rule을 통해서 정답의 가능성을 파악하여 문제 풀이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5개의 선지중 하나의 선지가 산술적인 정답의 확률은 20%이지만 가장 적절한 것을 묻는 최선 긍정 발문형 문제에서 최대 공통점(닮은 꼴)의 한쌍이 존재하는 경우 그 둘 중 하나의 선지가 정답이 될 가능성은 약 75%이다.
(평가원 20개년 국어 시험 통계)
여기에서 선지 간의 최대 공통성은 다음과 같다.
최대 공통성(닮은 꼴)?
1) 선지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핵심어나 서술어(문장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 등이 서로 동일(1순위)하거나 유사 의미성(2순위)을 이룸.
2) 서로 긴밀한 문맥적 관련성(1.대등 2.인과 관계로 연결)을 가짐
3) 한 쪽이 다른 한 쪽의 대부분 내용과 특성을 포함함.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2015 수능의 공통 선지 쌍을 직접 찾아보자.
공통 선지의 법칙의 유용성
국어 시험은 반드시 지문을 통해서만 선지의 정답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지문을 근거로 정답을 설정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절대적인 상황에서 지문을 고려하지 않고도 선지의 정답 가능성을 파악해 볼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발견이자 수험생에게는 문제 풀이 감각을 신장시키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결국엔 지문을 보고 정답을 찾는 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위의 내용을 아는 상태로 지문을 접근한다면 그렇지 않은 수험생보다는 시험 심리나 시간 관리면에서는 우월할 것이다. 그리고 최소한 공통되지 않은 3개의 선지에 높은 정답을 확신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쏟는 비 효율적인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국어 시험은 지문을 읽고 선지를 하나씩 지워나가면서 정답에 가까운 선지를 찾아내는 과정이다. 선지를 보는 몇 초라는 짧은 시간에도 수험 생활 몇 년간 공부한 지식과 노하우가 집약되어 머릿속에 떠오르게 되며 문제를 풀게 된다.
더 알고 싶다면...
....................................................................
(마닳, 마더텅보다 고퀄이 아니면, 10배 보상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해야지
-
안늦어! 사실 나도 몰라! 근데 그냥 해보자는거야! 뭐? 못하는 게 있다고? 너무...
-
시간 감각이 없어져~
-
퇴근 10분전 4
-
십르비언은 오르비언의 2배의 힘을 낼 수 있기 때문;;
-
안녕하세요, 제가 6모 3, 7모 2등급이고 뉴런하는데 함수의 극한과 연속, 수열은...
-
올해 수능 치고 의대 버릴지 말지는 그 후에 결정한다
-
?
-
최애조합 1
대 이 유 대 혁 대 셋 롤 러 코 스 터
-
과연 가능할까?
-
안냐세용 ㅎㅎ 혹시 한완기 아니면 자이스토리 아시는분ㅠㅠ 제발 답변즘용 ㅠㅜㅠㅜ 2
저 실전개념 들을 시간 없어서 못들었는데 혹시 한완기 실전 개념 몰라도 해설...
-
수능 금지곡 3
ㄹㅇ이
-
유급대상인 의대 1학년생들이 더 좋은 의대가려고 수능을 다시 본다면 의대증원 효과가...
-
공부를 하면서도 내가 뭘 모르는지 모르겠음 국어는 특히 맨날 정해진 양을 하면서...
-
다케도 오레노 세나카니 코노 무네니 히토츠니나테 이키츠즈케루
-
영어 공부 질문 0
올해 본 모고 모두 70점대로 3등급이였습니다. 시간안에 다 해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
오랜 생각이다
-
이건 공부하다가 너무 지루할 때 듣는 피아노 버전 (가사 있으면 방해될거 같아서)...
-
3모 31123 5모 11123 6모 12245 7모 22133(성적표 안나와서...
-
정시 연의 합격 뭐지 ㄹㅇ?
-
취침 4
안녕히주무세요
-
의지만 있으면 다 산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티는 나겠지만
-
3월 21일 4
로 돌아간다면 뭘 하고 싶으신가요?
-
지금 머 공부하세여?ㅜㅜ 저 화작이구 1월부터 주간지+기출, 브크, 리트300,...
-
공부지능이랑 사회적지능은 너무나도 다르다는 점…
-
아이즈원 4
-
아왜이렇게빨리끝나나요
-
드 오브 아너를 받는 반페르시
-
근데 보통 온라인에서 욕하고 현실에선 욕 잘안하지않나 8
전 정반대임...
-
수1 수2 진도 맞춰야하나요? 수1은 수분감을 거의 한 바퀴 다 돌려서...
-
1일 1 브릿지/서킷 하는데 실력 늘어가는 체감이 드네 처음엔 1시간 놓고 벅벅...
-
여름너무 더워! 공기땨문에 공부하기가 싫어! 독재 밖에서 사람들 다 담배펴! 여름...
-
( 의대 교육+수련 여건 안될 때, 미일은 정원축소or모집X, 한국은 알빠노 모집O ??+대책X ) 1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805_0002838556
-
거의 21.5번이라 생각하는거 같음
-
살은 안찌고 있긴 한데 있던 근육이 다 지방으로 바뀌는 느낌임 그리고 저번에 계단...
-
꼭 5교시가 되면 인원의 1/3만 남고 나머지는 전부 포기하고 가더라고요 아 이번...
-
물리 ㄱㄱ혓
-
니네가 뭘 할 수 있는데 국어 20분 남기고 비문학 3세트 남아서 멘탈터지고...
-
그냥 좃같다 2
화가난다 내가 왜 외로워야 할까
-
냥냥이 0
고양이 키우고 싶다 나만 고양이 없어
-
풀고 해강듣고 혼자 다시풀어보고 분석끄적끄적하면 과탐이라도 막 한시간넘게 쭉쭉가는데...
-
나 솔직히 탐구11받을만큼 한거같은데 11좀 주면 안되냐
-
생활고 23
블아에 40쓰고 갤탭에 80 아침저녁으로 식빵만 먹는중..
-
작년에 박카스, 몬스터, 청심원, 복통약 복용하고 봤는데 + 중간에 머리아파서 타이레놀까지..
-
2026 수능 응시 예정이고 선택과목은 화작,미적,물2,생2입니다 전과목 1등급...
-
사설 푸는데 저런 유형 문제가 한 시험지에 많이 나오고 그걸 다 맞추면 90점대 좀...
-
25 드릴 끝냄 0
사실 못끝냄 미분 중간에 무시무시한 문제들 통통이로서는 손도 못대겠는데 어캄...
-
영문법의 핵심 원칙과 규칙을 간결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예문과 함께 적용시켜 학습...
-
보통 인강 큐앤에이 써서 질문 거의 안 하는데 ㅈㄴ신기하게 할때마다 반은 병신걸림...
좋긴한데 왜 굳이 마닳갓과 비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