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땡학이 끊어읽지 말라고 하나요? 걍 끊어 읽으세요 이x학씨도 끊어읽으라고 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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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감사합니다!
제자들이 잘못 알아들은 게 맞네요.
이명학씨가 강의때 끊어읽기를 하되,
"슬래쉬 표시하면서 읽으면, 잘못 끊어 읽었을 때 눈치채는게
늦을 수 있으니까 슬래쉬 표시해라."
라는 의도로 하신 말씀을
"끊어읽기 하지 마라" 로 이해했나봐요.
이걸로 이x학씨도, 은x진씨도, 그리고 수많은 영어강사들은
chunking 에 동의하는 걸로 확인되었습니다.
아래 부분은 원래 글이에요 괜히 또 수정하면 그것도 좀 그래서 아랫 부분 원 글은 남겨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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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땡학이 끊어 읽지 말라고 한다는데,
그리고 심지어 누구는 끊어 읽는게 장사치들이 하는 짓거리라고 하는데
도대체 이게 뭔 개 짖는 소리인지 모르겠어요.
이게 그 사람한테 배우는 사람들이 잘못 알아들은 거라고 일단은 생각하고 있기는 한데요,
이땡학보다 영어 잘하는 사람 수두룩해요.
실제 원어민들도 말하는 호흡에서 이미 chunk 가 나눠지며
당장 문법적 개념중에 , clause 나 phrase (그러니까 구와 절)이 있는게
글을 읽을 때 이런 것들을 기준으로 '의미 단위'로 나눠 읽으라고 있는 거거든요.
영어는 이런 clause 와 phrase를 구분해주는 문법적 단서들이 굉장히 정형화 되어있어서
그렇게 끊어서 읽기에도 좋고요.
(당장 구글에 영어로 english chunking 쳐 보세요)
제가 생각한 이땡학의 발화 의도는 아마..
이땡학은 아마, 자연스럽게 한 호흡에 읽히는 문장을 굳이 문장성분, 구 , 절 따져가며 읽지
말고, 표현을 익숙하게 해서 호흡의 길이를 늘려보라는 얘기를 하려고 했던 걸 꺼라 생각해요.
두번째로는, 아마 굳이 미국의 어순을 우리말로 하나하나 바꿔가면서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그대로 받아들여보라고 하는 걸 수도 있구요.
그런데 ,안 읽히는 문장은 S, V 찾아가면서 의미관계를 잡아야죠.
거기다 데고 강사가 끊어 읽지 말라고 했다고 안 끊으면 어떻게 해요.
우리나라 말도 마찬가지에요. 호흡이 길면 끊어야죠. 특히 복문이요.
유비논증은 두 대상이 몇가지 점에서 유사하다는 사실이 확인된 상태에서 어떤 대상이 추가적 특성을 갖고 있음이 알려졌을 때 다른 대상도 그 추가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추론하는 논증이다.
단체 중에는 사람들이 일정한 목적을 갖고 결합한 조직체로서 구성원과 구별되어 독자적 실체로서 존재하며, 운영기구를 두어, 구성원의 가입과 탈퇴에 관계없이 존재하는 단체가 있다. 이를 사단이라고 한다.
이런 문장을 안 끊어 읽는다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 얘기에요.
글 못읽는 애들이나 하는 짓거리지.
아니면 말도 안되게 잘 읽거나.
내가 아는 사람중에 teps 940~50 평소에 쳐도 나오는 사람 있는데,
그런 사람들도 chunking은 합니다. 물론 습관적인 과정이라 본인들은 의식하지 않지만요
chunking 할려고 문법 배우는거에요.
국어 같은 경우도 애들 소리내서 읽게 하면, 애들이 생각하고 읽는지 아닌지 견적나오구요
끊어읽지 말라는건 도대체
무슨 근본도 없는 소린지 이해를 못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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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응애애ㅐ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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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띵
덍
ㅇㅇ 청킹 하라거 함
이명학이 끊어읽지 말라고는 안했는거같은데
그죠. 저도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제자들이 잘못 이해하는거 같은데.
전에 봤던 사람이 "이명학이 그렇게 얘기하더라." 라고 하기도 하고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5563411
이런 글들에서 자꾸 끊어읽지 말라고 해서요..
끊어 읽는게 맞는건데..
이명학이 슬래쉬 치면서 읽는데 집착하지말라면서 원래 슬래쉬치면서 읽는게 잘되면 그대로하고 잘안읽히면 치지말라한걸껄요?
허허.
도대체 나한테 말한 사람이나 저 글에 댓글 쓴 사람들은 뭘 들은건지.. ㅠㅠ
제목 바꿔야겠다.
ㅇㅇ 님이 추측한 의도가 맞음 신택스 들어보면 애초에 청킹이라고 명명한 과정이 있는데 무슨... 절대로 오해할 여지 없게 전달한것 같은데 어째서 오해하는 사람이 생기는거지
끊어읽기랑 chunking이라는게 다른건줄 아나봐요...
다 같은 말인데.. 하...
역시나..
의미없이 마구마구 끊지 말라고 말했는데 그걸 그렇게 알아듣나;
오늘 현강다녀온 학생인데, 슬래쉬를 그으며 읽지말라하셧음
슬래쉬를 잘못그어버리면 거기로 사고가 고정되버려서 잘못읽을수도 있다고
끊어읽지말란소리는 안하셨어요
아 이 얘기도 기억난다
여기서 오해할 법 하네요
님도 오늘 신택들으심?ㅋㅋ
작년에 열심히 들었어요
영어는 읽을 줄 알면 다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읽을 줄을 몰랐어서
간단하게 S 와 V를 찾아가면서 읽으면 편하게 읽혀요!
+
슬래쉬를 귿기 보다는 명사 중심으로 (피수식부) , 그리고 수식부(명사를 서술해주는 부분들)
사이의 관계를 보면 되죠.
슬래쉬를 그어도 되는데 처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내가 잘못 끊어 읽었다는 생각도 하기
힘드니까요.
아마 수업 혼동한 사람들이 그러는듯여ㅋㅋ
조정식,은선진,이띵학 들었는데 다 청킹 강조해여
근데 그냥 이명학이라 하면 안됌? 이띵학이든 이땡학이든 과하게 쓰면 어감 개별론데
딱히 비판이나 비꼼의 의도를 갖고 쓴건 아니구요.
다만, 이런 남에 대한 칭찬이 아닌 얘기를 할 때
누군가의 본명을 써서 생길 수 있는 아주 작은 트러블이라도 피하고 싶어서 그랬어요.
맞췄다
이띵학은 야민정음을 사용하여 보이는 대로 발음하되 뜻에 맞게 읽게끔 한 느낌이지만
개인적으로 글쓴이분은 이x학을 의도한거라 생각
비꼬거나 그런거라 생각해서 그런게 아니라 오르비 보면 과하게 야민정음 쓰면서 어감도 별로인 말을 만드는 경향이 있어서여 현윽건 같이
다음부터는 x자를 넣거나 하는 방식으로 할게요! 좋은 의견이네요
이명학 풀커리임. 그런 말씀 안 하세용..
????누가그래요ㄷㄷ 잘못들으셨나
저기 링크나. 전에 잠깐 봤던 사람이 그렇게 얘기했었어요.
흠...
끊어읽기를 장려했으면 장려했지 하지말라고는 전혀 안했음..
제 기억상으론 하되 청킹하는 식으로하면 어느순간 체화된듯 물흐르는것처럼 된다고 하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