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mBa♪ [326358] · 쪽지

2011-04-15 23:50:58
조회수 532

'진짜 난감!!!'한 다닐 사설 독서실 선택 상황... 독동러들의 선택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047834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4반수생이구요... 작년 입시는 사실상 실패했어요. 다니던 대학교를 다시 다니게 되었으니까요...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별로 안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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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다니던 사설 독서실은 입시 실패 때문에 X 팔려서 안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우리 동네에 좀 괜찮은 독서실은 작년에 다니던 독서실 뿐입니다. 가장 열심히 했기 때문에 주인 아주머니께서도 저를 정말 잘 알아보

시죠. 게다가 중요한 것은 아침 독서실 총무하시는 분은 아주머니신데, 아주머니 딸은 저와 중학교 동창 공부 라이벌(저만의 생각 일

수도 ㅋ)이었는데 현재 고경 붙고 자기가 공부하고 싶은거 하겠다고 연대 국어국문학과 재학중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자전거로 20분이나 걸리는 거리에 있는 독서실을 먼 것 감수하고 다녔었는데, 얼마전에 거기서 비싼 손목 시계를 도난

당해서 환불받았습니다. ㅠㅠ

결론적으로 집 독학은 무리구요... (4수생인데, 솔직히 좀 그렇잖아요? 의지도 조금 약해질 때고;;)

동네에 있는 다른 사설독서실이나 동사무소에서 운영하는 독서실은 교통편(진짜 위험해요...)이나, 혹은 시설이 너무 구립니다. 

특히나 동사무소 독서실은 한달에 15000원 밖에 안하는데 비해, 고딩들 오면 열람실 나오자 마자 큰소리로 전화 받는 등 해서, 아주 다

니면 짜증부터 납니다. 어디서 배워먹은 개념들인지 ㅡㅡ

이런 상황에서 질문드립니다.

1. 4수생이어서 존내 X 팔려도 핑계대서, 작년에 원하는 대학 못갔다고 얘기하고, 작년에 다니던 시설 캐 좋은 독서실 다닌다.
(인강 들을수 있는 컴터만 10대정도 되요 ㅡ0ㅡ)  

정말 X 팔림... 4수생인대다가, 중학교 동창어머니가 알바 생 비슷하게 독서실 총무하시고, 그 딸이 무엇보다도 연대 다님 ㅠㅠ

2. 교통편이 조금 안 좋더라도 다른 독서실 다닌다. 물론 시설은 조금 마음에 안 듬

*상황 진짜 난감하시죠? 저도 작년에 다니던 독서실 접수하려고 하다가 갈등때려서 다시 돌아왔내요ㅠㅠ 님들의 선택이 저의 결정에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물론 거리는 같습니다. 거리가 같은데 이렇게 교통편이 상이할 줄이야 ㅋㅋ

***근처에 도서관 없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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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memin · 310380 · 11/04/15 23:53

    1. 4수생이어서 존내 X 팔려도 핑계대서, 작년에 원하는 대학 못갔다고 얘기하고, 작년에 다니던 시설 캐 좋은 독서실 다닌다.
    (인강 들을수 있는 컴터만 10대정도 되요 ㅡ0ㅡ)


    정말 X 팔림... 4수생인대다가, 중학교 동창어머니가 알바 생 비슷하게 독서실 총무하시고, 그 딸이 무엇보다도 연대 다님 ㅠㅠ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ㅠㅠ 걍 쪾팔린데 하고있어요
    '시x 올해 뭐빠지게 해서 내년에 당당히 다니면 된다! 지금 쪽팔린건 아무것도 아니다!'라느 ㄴ마음으로요 ㅠㅠ

    2. 교통편이 조금 안 좋더라도 다른 독서실 다닌다. 물론 시설은 조금 마음에 안 듬


    정말 쪽팔리시더라도 참아 내시길 바랍니다

    맹자의 말 중에 大體를 위하여 小體를 버려라 라는 말이 있지요 ~_~!!

    *상황 진짜 난감하시죠? 저도 작년에 다니던 독서실 접수하려고 하다가 갈등때려서 다시 돌아왔내요ㅠㅠ 님들의 선택이 저의 결정에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물론 거리는 같습니다. 거리가 같은데 이렇게 교통편이 상이할 줄이야 ㅋㅋ


    ***근처에 도서관 없어요

  • SSSEEE · 367904 · 11/04/15 23:53

    저같으면 얼굴에 철판깔고 1번을...

  • Maybee · 248425 · 11/04/15 23:53 · MS 2008

    저랑 비슷하군요;; 전 다른 독서실로 갔습니다... ㅜㅜ

  • 신쿠 · 370852 · 11/04/15 23:56

    대학 붙었다고 하고 더 좋은 대학 가기 위해서 다닌다고 하세요 ㅋ

  • 동네아저씨 · 356931 · 11/04/15 23:57

    저같으면 작년에 다니던 독서실 다니겠네요.독서실 주인 그런 사람들이 님을 많이 신경쓸까요?...또오면 아 또 공부하나보다 그렇지 않을까요
    저는 고3때 다니던 독서실 현재 5수하면서 또 다니는데요.독서실 주인 아저씨께서..다시 가니까 오랜만이라고 하시던데....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또 오는게 오히려 고마운거죠.돈을 벌수 있으니까요.남의 시선 그런거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SSamBa♪ · 326358 · 11/04/16 00:01

    모든 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비밀글도 다 읽어봤는데, 상대적으로 1번으로 많이 기우네요!! 내일 접수하고 와야겠어요^^ㅋ
    모두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