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가 왜 현실에 안주하는 거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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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가면 초등교사됨.
초등교사는 직업적으로 굉장히 안정적이지만 박봉임.
그런데 의문은 1. 무언가 도전한다고 함은 직업적으로만 도전하는 건가? 2. 돈이 잘 사는 데 큰 영향을 미칠까?
안정적인 초등교사가 됐다고 해서, 물론 굉장히 늘어질 수 있지만 그건 직업에 한정해서 말하는 것. 초등교사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자기만의 시간을 활용해 자아실현을 할 수 있다는 점. 그래서 내가 초등교사가 된다면 책도 두루 더 읽고, 여행도 이곳저곳 다니믄서, 수업 연구도 열심히 해보려 함.
돈은 의식주 + 연애 비용 + 유흥비 + 여가 인데 초등교사가 저게 부족하진 않음. 저기서 더 가면 그건 돈을 벌기 위해 돈을 버는 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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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단락을 실현하고 계신 선생님들 정말 많더라고요.
그러다가 교수가 되신 분들도 있고(교육대학 교수든 일반대 교수든)
ㅇㅇ 교대는 자아실현을 위해 가는 거일수도 있음
작년에 교대 준비하면서 본 교대 지망생들이 그랬음
가치를 어디에두냐의 차이
이쪽에 가치를 두지 않는다면 끝없는 매너리즘때문에 지옥일수도
여유시간에 다른 걸 더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는 나아가는 것
ㅇㅇ저두 여유시간을 통해 제 다양한 취미도 즐기고 더 배우고싶은것들 더 배우고 하고싶어서(ex-요리, 캘리그라피, 미술, 노래, 춤 등!) 교사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애들 가르쳐주는거에 보람도 많이느끼는편이기도하구ㅎㅎ그냥 안정적이어서, 라기보다는 그런식으로 제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을것같아서 끌리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