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와 일반대학 사이에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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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미래의 안정성, 한국 남성의 병역의무, 학비 등을 고려해 봤을때 육사만큼 좋은 곳이 많이 없다.
일반 대학교에서 생활하고, 취업 준비하는데 쓸 시간, 비용을 생각하면 육사에 맘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육사에 가서도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런만큼 꺼려지는 부분도 있다.
너무 쓸데 없어 보이는게 많은 것 같다. 군인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쓸데 없이 직각식사 같은거.. 세상 쓸데없는거 같은데..
중, 고등학교 생활을 학업에 묻혀 지낸 나로서는 어느정도 자유로움을 원하는 것 같기도 하다.
오르비나 담임 선생님은 사관학교가 적성에 맞아야 한다고 한다. 솔직히 내 적성은 아니다. 그러나 참고 견딜 수는 있다는 마음도 갖고 있다.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후회가 남을 것은 확실하다.
한편으론 내가 잘 하면 후회를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인생 최대의 갈림길에 선 것 같다.
경찰대를 붙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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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좀 했다고 ㅈㄴ 아파서 잠도 못 자겠네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 바랄께요 ㅎㅎ
ㅎㅇㅌ!!
감사해용..
아빠가 사관학교 나오셨는데 군인이 적성에 맞으면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 힘든것도 아니고 연금도 나오고 하니까요 아무튼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
적성이 진짜.. 원래 군입대도 싫어해서 진짜사나이 보면 엄마가 놀리고 했는데
어렵네요ㅠㅠ가입교는 얼마 안 남았고..
오늘까지 포기서 내라고 해서..후...
인생의 첫 갈림길이죠
참고 견디냐 or 돌아가냐 선택인듯..
사촌형님도 공사출신 파일럿인데 애 넷 낳고 돈 걱정 없이 잘 사시는거 보면...
적성만 맞추신다면 최고의 인생길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근데 공사출신 파일럿은 수입 자체가 다른 군인과 많이 달라서..
이러한 고민을 하는 자체부터 가면 안되는 이유 중 하나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난 군인이랑 딱 맞아 하고 사관학교 갔다가 자퇴하는 사람도 꽤 되는 걸 고려해보면요
담임쌤도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여..
직각식사는 가입교 때만 해여
그뒤에도 한다고 들은거 같은뎅 그래서 치킨먹을때 다흘린다고.. 육사에서 근무하는 이병인가 일병한테 들어써여
갔다가 나왔는데 가입교때만해요
갔다가 나왔는데 가입교때만해요..
갔다가 나왔는데 가입교때만 직각식사해요...
갔다나왔는데 직각식사 가입교때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