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352] · MS 2006 · 쪽지

2011-04-12 03:27:19
조회수 1,757

요즘 사내놈들을 쭉 만나서 얘기하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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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2살밖에 안되지만 자식들이 조금씩 사회생활하고 혹은 아는사람을 통해서

점점 유흥문화에 눈을 뜨고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새내기때만 하더라도 순수했던 아이들이 ㅠ

이제는 여자얘기로 빠지면 그냥 죄다 여친과 성얘기는 기본이요

헌팅과 클럽과 뭐 별의별 유흥이야기들이 넘쳐대는데

참 그렇습니다 저도 점점 그런 환경에 익숙해지고 있는것같고요

제게는 합석같은것도ㅋㅋㅋ처음엔 문화충격이었는데

이것이 정상적인 환경인지 묻고싶습니다

제 주변은 대부분 성을 위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연애를 하고있는것같아요

사람들이 아름답게 생각하고 노래하고 이야기하는

대부분의 순수한 사랑들은 길게잡아도 20대까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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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신고서 · 367115 · 11/04/12 09:00 · MS 2011

    그러면서 크는 거지 뭘 새삼스럽게;;

  • 이날두 · 309079 · 11/04/12 09:21 · MS 2009

    그게 정상이죠. 그게 순수한거임.

  • Gerrard · 153890 · 11/04/12 13:26 · MS 2006

    어디까지 순수한건가요? ㅋ

  • 동치성 · 288447 · 11/04/12 09:47 · MS 2009

    20대 남자의 뇌는 제2의 뭐라고 우리 생물선생님이그러셧음

  • Zizou. · 347638 · 11/04/12 10:04

    이런것도 겪어보고 저런것도 겪어보고 하면서 성장한다고 생각해요

  • 포링맛사탕 · 278927 · 11/04/12 11:18

    이런 문제는 정말 지역과 환경과 사람에 따라서 케바케인 것 같아요.
    제 주위 애들은 유흥문화라든가 이런 거 전혀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대학 생활도 공부도 열심히하고 노는 거래봐야 만나서 술먹고 게임 운동 가끔 여행 정도만 ㅋㅋ

  • 푸른쪽빛 · 310160 · 11/04/12 11:46 · MS 2009

    유흥문화의 절정기가 되는때가 30대 초반이라고 하더군요. 다들 직장잡히면 이정돈 할수 있다 라는 마음으로 룸을 잡기시작한다고 -,

  • 이스라펠 · 252105 · 11/04/12 12:22 · MS 2008

    케바케에요 유흥이 무조건 나쁘다는건 아닌데 가치관에 안맞는 사람도 많습니다
    성적인 얘기 할말 안할말 자랑처럼 하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한심하고 가벼워 보이더라구요

  • 집게리아알바생 · 64212 · 11/04/12 14:06 · MS 2004

    당연한것이죠 ㅋㅋ.. 근데 모두가 늘 그렇기만 한건 아닙니다~ ㅎ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다를 뿐..

  • 야경주독♨ · 279301 · 11/04/12 14:32 · MS 2009

    보통 그런애들은 부자집 애들이나 전문대급 대학 다니는 애들이던데요.. 전 23살..

    조금 가난하고 명문대급 대학 다니는 애들은 둘중하나던데 죽어라 공부하거나 잉여거림..(잉여 = 그냥 인생무상)

    유흥에 관심은 있는데 멀리하는..

    내주위에만 그런가..

  • 웨이드+3 · 349421 · 11/04/12 15:24 · MS 2010

    전문대랑은 상관이없고

    걍 개인의 차이일듯

  • 야경주독♨ · 279301 · 11/04/12 17:54 · MS 2009

    제주위에 저런 사람중 대부분 그렇다고 한건데요..

  • 뿌잉ㅋ · 369807 · 11/04/12 15:51

    왜난새내기인데 딴나라 얘기인가

  • 추억앨범™ · 6955 · 11/04/12 15:56 · MS 2002

    글쓴 분 주위에 유흥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을 뿐이에요. 크게 관심없는 사람들도 많음...

    그런데 헌팅, 클럽, 나이트 정도면 20대 초반에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 아닌가요.
    '유흥이야기' 라길래 저는 또 무슨 룸이나 바 이야기인줄 알았네요. 그건 놀랄 일이니까.

  • · 163352 · 11/04/13 01:00 · MS 2006

    예 그런얘기들이죠 예를들면 뭐 동문회갔더니 거기 대선배는 아내자식 놓고 룸잡고 놀려하고...
    클럽에서의 여러가지 얘기들...홈런같은거=_=...등등

  • 추억앨범™ · 6955 · 11/04/13 13:11 · MS 2002

    뭐 룸은 대학생 본인의 경험담이 아니라 좀 더 나이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라면 할 수도 있죠.
    룸에서 벌어지는 유흥문화는 대학생들에게 호기심의 대상일 수 있으니까요.
    물론 평소에도 쾌락을 위한 유흥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한한 이야기...

    아름답다고 노래하는 사랑이 비단 20대만의 전유물은 아니지만,
    뭐랄까.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런 사랑에 정열을 쏟기에는 힘에 부치기도 하고
    이미 그런 사랑의 부질없음을 여러 번 겪어보기도 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게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