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수능후기(국수영만)/수능시험장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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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모 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본 현역입니다.
1교시 국어, 8시 40분~10시
초반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원래 국어는 1~2등급 왔다갔다거리는 정도라 좀 불안했었어요. 그래서 처음에 풀때는 거의 15문제정도를 넘겨버렸습니다. 이때까지 대략 30분 좀 더 걸렸던 것 같네요. 이때 이후로 다시 집중하기 시작해서 못풀었던 문제 풀고 1번 검토한 후에 마킹하고 마킹제대로했나 검토하고 가채점표 쓰고나서 20초정도 후에 시험종료. 마음속으로는 1컷 94정도라고 생각했어요. 국어때는 대다수 수험생들이 풀집중해서 푼다고 들어서요. 쉬는시간에 어떤 친구가 국어 1컷 97각 나 이번에 국어100점맞은듯ㅇㅇ 이러더라구요ㅋ 진짜 잘본건지 어그로인지는 미궁속으로... 저는 남들 안틀리는 미생물지문 3점짜리 틀렸네요ㅠ
2교시 수학(나)형
1~30번까지 쭉 풀어보니 20,21, 30 세문제가 걸리더라고요. 다시 풀어보니 20, 30번은 풀고 21번이 계속 막혔네요ㅠ 결국 멘붕와서 그림그리다 끝났네요ㅠ 2번으로 찍고 내서 결국 틀렸습니다. 가채점표는 다 썼고 제대로 썼는지 검토까지 했습니다. 시험끝나고 점심먹고 시험장 들어가니 어떤 친구들이 수학 30번 답이 뭔지 토론하고 있더군요ㅋ 한 친구는 -8하고 1이라 답 65 아님? 이러고 다른 친구는 자기 친구중에 수학 잘하는 애 있는데 걔가 -7하고 2나온다고 했음 답 51임ㅇㅇ 이러더라고요. 근데 -7하고 2면 53나와야 되는거 아닌가? ... 마음속으로는 1컷 88도 가능하겠다고 생각했어요. 92 1컷은 지금봐도 조금 당황스럽습니다ㅋ
3교시 영어
국어 확실하지 않고 수학 망삘이라 영어 잘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듣기평가 초집중해서 들었는데 듣기가 너무 쉬워서... 독해는 좀 오래걸리겠다 싶은건 바로 넘겼어요. 제목묻는거 하나랑 순서 37번 문장넣기 39넘겼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빈칸을 가장 나중에 푸는 성격이라 빈칸 풀고있는데 32번에서 막혀서 당황했습니다. 33, 34번은 선지가 너무 명확해서 깜짝 놀랐다는... 이럴 평가원이 아닌데 못푼문제 다시 풀었더니 37번빼고 다풀리더라고요. 그래서 37번에 열중하고 답 고르긴 했습니다. 마킹하고 가채점표 작성하니 10분정도 남았어요. 남은시간동안 37번 좀더 보다가 잤어요... 결국 37번 하나 틀렸더라고요ㅠ 저는 마음속으로 1컷 95-96정도 생각했는데 학교 친구들 반응 보니 컷이 좀더 내려갈 수도 있겠다고도 생각하게 되었네요
수능볼때유의점
다른 수험생들이 시험장 교실에시 쉬는시간에 큰소리로 답맞춰보는 경우가 있어요. 제가 봤던 교실에는 특히 더 많았습니다. 사실 이런 게 멘탈을 흔드는 주요 요인이 됩니다. 그럴때는 귀마개 끼고 귀 바깥으로 나온 귀마게 단면 부분에 손가락을 대고 행성이 공전하듯이(?) 돌려주면 주변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르겠거나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 문제는 빨리 넘기는 게 중요합니다. 끝까지 우선 다 푼 다음에 다시 그 문제를 푸는게 저 개인적으로는 더 좋더라구요. refresh된 마인드로 다시 풀게 되니까 더 잘 풀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수능본지 무려 41일이 지난 이 시점에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한 사람의 뻘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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