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초 [639120] · MS 2015 · 쪽지

2016-12-25 23:58:52
조회수 238

저는 귀신 본적은 없는데 심령현상같은건 겪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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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3시쯤 깨어났는데 무슨 똑똑똑하는소리가 계속들리더라고요

처음에 내방문에서 나는소린가 싶어서 소름돋았는데

계속듣다보니 창문에서 나는 소리였음

창문에는 블라인드가쳐져있어서 안에서 밖으로도 밖에서 안으로도 볼수가없음

내가 이걸 확인해볼 자신이안났던게 

그때당시 나는 캐나다에서 잠시 홈스테이를했었는데

우리나라와는달리  집이 2층집형식이 많음 

내가 홈스테이로 있던집도 2층집이었고

이쯤되면 짐작가겠지만 제방이 2층이었음 그리고 내방쪽으로는 오를수있는게 없음

지붕도없고 그냥 맨벽에 창문만달린거라

30분동안은 잔잔하게 똑...똑...똑하다가 10분동안 똑똑똑똑!하면서 빨라지다가

 급기야 빡빡하면서 주먹으로 치는소리가 커지기도하더라고요

그리고는 갑자기 소리가 멈췄음

그제서야 식은땀좀 닦고 뜬눈으로 새벽을 새웠음

글도못쓰고 무슨 귀신이야기도 아니라 안무서웠겠지만

진짜 저에게 이 40분동안은 진짜 무서웠던경험이자 동시에

what if 라는 생각을 자꾸들게해주네요 내가 만약 창문을 열었더라면

나는 어떻게되었을까 그리고 그소리는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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