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 학원알바 관련 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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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공격적으로 댓글 달아서 기분상하셨을텐데, 먼저 죄송합니다.
일단 글내용에 중심이 하나 빠졌네요.
"문제는 제가 못가르친건지, 학원애들이 이해못한건지 이해가 안간다<--이말입니다. 하긴 중학교 영어문법책이 솔직히 어렵습니까?
그냥 대충 to부정사,동명사만 가르쳤는데, 애들이 이해못한건지 제가 못가르친건지 모르겠단 말입니다.
그리고 학원측에다가 제가 "아무리 못해도 거기 고등학생이 저보다 영어를 잘하겠습니까?"이러길래 저의 생각이라 하더군요.
어이가없어서.. 시급만원도 8천원으로 깎고 지각하고 시강 안들어온건데 제외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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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구나
솔직히 객관적으로 봤을때 님이 잘못함 ..
지각에 시강 안들어가고 폰만지고 .... ;;;
그리고 같은 중학교 영문법책으로 가르치더라도 강의력/강의내용 면에서 차이 많이 난답니다 ...
같은 내용으로 가르친다고 같은 결과가 나오면 인강에서 1타 2타가 있을리가 없죠 ;;
지각하고 시강안들어오면 당연히 깎아요
어느 알바를 하든 지각은 백프롬다
그리고 저도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고 가르친지 몇년은 됬는데
애들이 이해를 못한다고 해서 애들을 혼내고 저평가할게 아니라
어떻게 해서든 내가 이해를 시켜주려고 생각하고 노력해야 해요, 애들을 혼내고 싶으시다면 스스로 테스트를 실시해서
부진한 학생에게 혼내야하는거에요(대학생 알바니까 뭐 이런 기회도 없겠지만)
그리고 학원측에서는 님에게는 돈을 줘야되고, 학생들한테서는 돈이 들어오니
아무리 애들이 이해를 못하든 머리가 딸린다하더라고 학생들 입장이 당연히 최우선일수밖에 없습니다
강의력을 떠나서 돈주는 입장에서 지각하고 폰만지고 그러면 주기 싫겠죠.
아무래두 반반이겠죠ㅎ
길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학원에 있어본 경험이 있는데요
아이들 가르치려면 '애들이 이해못하는건 선생님 책임이다' 이런 맘가지고 가르쳐야하더라구요
님한테는 쉽지만 중학생들한텐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
학생들 수준이 낮으면 그 낮은 눈높이에 맞춰서 가르치는게 강사가 하는 일이구요 그걸 억울해하시면 안돼요
님이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아이들이 님의 강의를 이해못하면 학원 입장에선 그건 님 잘못이에요
내가 아는것하고 남한테 이해시키는것하고는 전혀 달라요
왜 머리좋고 이해 빠른 사람은 남 가르치기 힘들다는 말도 있잖아요
본인은 쉽게 이해했는데 애들은 이해 못하니까 답답하고 ㅎㅎ 그냥 그런 것 같아요ㅎㅎ
아무튼 지나간일은 이제 그만 잊어버리시고 다음에 더 좋은 일 구해서 독일 여행 잘 다녀오세요 ㅎㅎ ^^
사려깊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전에 쓴글은 제 잘못이고 지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