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성장 [265927] · MS 2008 (수정됨) · 쪽지

2016-12-21 17:16:25
조회수 21,713

의대, 치대는 왜 입결차이가 이렇게 벌어져버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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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신문을 검색해보니 예전에는 치대가 의대보다 높은 학교가 많았다가 지금은 확실히 의대가 치대보다 급간이 더 높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더 높다.


내 생각에는 수험생들의 성향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성적이 좋은 수험생일수록 그 성적을 최대한 찾아먹고자 하는데 "안정적으로" 찾아먹는 것을 선호한다. 경영마인드가 이런 것은 또 다른 능력을 요구할 수 있으니 그런 것으로 판가름나는 상황은 달갑지 않다.


그래서 하한선을 상당히 민감하게 생각하는데 의과는 페닥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으니 하한선 면에서 어느 정도 비빌 인덕이 있는 반면 치과는 의대보다는 개원가에서 승부해야 되는 상황이니 하한선이라는 것이 의과에 비해서는 딱히 없다.


그런데 과거에는 왜 치과도 인기가 좋았냐면 경쟁이 아주 심각하게 치열하지는 않으니 나눠먹기 식으로 지역에서 터줏대감으로 군림하면 되었으나 지금은 전국 방방곡곡 포진해있으니 과연 내가 저기를 공략할 수 있을까 기대반 걱정반 그런 상황...


얼핏 생각하면 의과나 치과나 평균매출은 비슷하니 그게 그거 아니냐고 할지 모르겠으나 파고들어가보면 차이가 큰 것이 실제로 집에 가져가는 이른바 가처분 소득이라는 것은 매출증감율에 비해서 몇배로 증폭된다. 주식투자와 비슷한데 내 돈만 가지고 투자한다면 주가가 10프로 떨어졌을 때 내 손실은 10%이다. 그러나 내가 내돈의 9배의 빚을 얻어서 투자한다면 10프로 주가가 하락할 때 내 손실은 100%이다. 즉 빈털터리가 된다.


만약에 한달에 3천만원 매출을 올리고 가처분소득(세금이랑 다 떼고 순수하게 집으로 가져가는 자산증가액)이 한달에 한장이라고 할 때 매출이 반토막나면 가처분소득은 반토막에 그치지 않는다. 몇분의 1로 줄어든다. 고정비때문에 그러한데 매출 증감율에 비해서 고정비용의 증감율은 미미하니 가처분소득은 팍팍 줄어드는 것... 그러니 평균매출과 평균가처분소득은 치과와 의과가 비슷하다고 해도 부익부빈익빈이 심하다면 가처분소득의 하한선은 아주 바닥을 기게 되는 거다.


의과와 치과 모두 인력들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데 왜 의과는 그런 측면이 덜하냐하면... 의과는 여러 전문직 중에서 가장 권위가 살아있는 직종이기 때문이고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다른 의료직종과 달리 의과는 학문적 배경으로도 현대인의 상식과 부합하는 점이 있어서 말빨이 잘 먹히고 치열한 내부경쟁으로 검증된 처방이라는 인식도 어느 정도 있는데다가 당췌 용어도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일반인으로서는 알아먹을 수가 없으니 시키면 따라야 된다.


그러니 의사가 이런저런 시장파이를 주도적으로 키울 수 있는 환경. 그 환경이 뒷받침되어 있으니 장비를 투자해서 새로운 수요를 찾아먹어야 되겠고 그 장비를 활용하려니 월급쟁이 의사를 고용할 이유도 있는 것이고 이렇게 뭔가 앞뒤가 맞아 떨어지는 구조(물론 과거보다야 못하지만)


다만, 지금의 입결차이는 과도한 것이라는 생각은 드는데 일단 치과는 "정년"이 짧아서 다른 의료직종보다 수급균형에 빨리 다다를 것으로 생각되고, 여전히 현대과학으로서의 권위는 가지고 있는데다가 보험급여 적용이 확장될 여지도 많기 때문이다.(물론 보험급여 확장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지만 하한선 유지에서는 긍정적이다)


그리고 치과대학을 막 졸업하고는 아무래도 수익성을 실현할 기량이 부족하니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고전하지만 반면에 기량향상 속도와 그로 인한 소득증가 효과는 다른 직종에 비해 빠른 편이다.(막 졸업한 선배한테 물어보면 상당히 고전하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을지 모르겠으나 몇년 지난 선배에게 물어보면 그래도 하다보니 풀리더라는 소리를 들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


하여간에 의료직종이라는 것이 건강보험 정책의 변화에 따라서 엄청나게 영향을 받는 곳이기는 하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치과의 향후 전망은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입학하는 학생들로서는 지금 당장의 현실이 눈앞에 보이니 마우스 클릭할 때 의대로 손이 가는 상황. 그러나 과연 그 선택이 옳은 것이었는지는 10년 뒤에 드러날 것이고...


한줄 요약) 입결 따라가지 말고 하고 싶은 것 선택해서 열심히 하다 보면 잘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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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서울의대가고싶다 · 663482 · 16/12/21 17:20 · MS 2016

    고속성장님, 쪽지는 따로 받지 않으시나요? 답장이 안오는데ㅠㅠ 원칙이 있으신가요? ㅠㅠ

  • 하드캐리해내국어 · 603852 · 16/12/21 17:22 · MS 2015

    ㅇㄱㄹㅇ

  • 상담해드림 · 705348 · 16/12/21 17:22 · MS 2016

    1. 의학드라마 바이탈간지 의사이미지
    2. 입냄새 치과 이미지
    3. 치과페이 200설 및 그마저도 그런자리가 부족하다는 인터넷 여론몰이
    4. 치과개원비 최소 5억설 및 망하면 한강행설
    5. 진로폭 좁아보임
    6. 일본치과의사 따라간다설
    7. 편의점수보다 치과수가 많대요 걱정여론
    치대 입결 떨어질때부터 쭉 보아왔는데 이런 글이 인터넷에 유행하면서 훅훅 떨어지더라구요

  • 읩읩 · 685353 · 16/12/21 19:09 · MS 2016

    한의대 입결 하락과 똑같은 패턴. 이래서 인터넷글은 잘 걸러야함.

  • 김 뫼 · 685943 · 16/12/21 17:34 · MS 2016

    ㄹㅇ 지금 연치 컷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 항히스타민제 · 669395 · 16/12/21 21:37 · MS 2016

    설치>>연치>>>>>>그외
    이런식으로 입결이 나오는데 이렇게 될 정돈 아니라고 생각..

  • Ultracet® · 6955 · 16/12/21 17:45 · MS 2002

    사회가 점차 불안정해져가니 아무래도 불확실성이 조금이라도 낮은 쪽으로 몰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최근에는 의사들 사이에서도 오히려 급여진료하는게 낫다는 분위기가 조금씩 형성되고 있습니다. 비급여 위주보단 급여 위주의 방향이 안정적이긴 하니까요.

  • DKaFLCBESp0uU9 · 648808 · 16/12/21 17:58 · MS 2016

    다만 보험수가를 정할때 비보험수가도 고려한다는게 문제죠 ㅋㅋ 비보험으로 먹고산다 싶으면 보험으로 묶어버려서 ㅈ되게 하는게 정부정책 ㅋㅋ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5 17:28 · MS 2016

    치과 급여가 확대된 이후, 치과 전체의 경영성이 개선되었다고 하네요. 특히 어르신들이 혜택은 무조건 보고 만다는 심리가 강해서 더더욱 효과가 좋았다고...

  • 파스쿠찌 · 443319 · 16/12/21 17:57 · MS 2013

    눈에 보이는 치과가 너무 많은게 문제로 보입니다. 당장 사거리 나가면 눈에 보이는 치과가 몇개인지 세어보면 과포화가 얼마나 심한지 알게됩니다.

  • DKaFLCBESp0uU9 · 648808 · 16/12/21 17:59 · MS 2016

    그만큼 수요가 있으니까요 치주질환 치아우식이 외래환자수 2위와 5위를 차지하네요

  • CDsPl1Ij0UdTMq · 684301 · 16/12/21 18:48 · MS 2016

    치과환자가 치과의원으로 대부분 내원한다는 것 때매 그런거 같습니다. 의과는 2차병원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혼자서 환자를 많이 못보는 구조라서 그런것도 있을 것 같아요

  • zxcvasdf · 499387 · 16/12/21 18:02 · MS 2014

    삶의 질, 만족도 ㅎㅌㅊ라는 인식도 한 몫 하는듯

  • MILTO · 693712 · 16/12/21 18:39 · MS 2016

    확실히 치대쪽이 의대쪽에 비해서 qol이 떨어지는게 맞나요??

  • CDsPl1Ij0UdTMq · 684301 · 16/12/21 18:46 · MS 2016

    모든 과에 비해서는 아닌거 같고..비수술과보다는 떨어질 것 같네요

  • 서장훈 · 699069 · 16/12/21 19:49 · MS 2016

    만족도가 ㅎㅌㅊ인가요??

  • 김모모 · 570310 · 16/12/22 11:07 · MS 2015

    목디스크나 각종질병 감염 등등 있다네요
    물론 연봉면에선 ㅅㅌㅊ이지만요

  • 장성규 · 706155 · 16/12/21 18:11 · MS 2016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도 의대냐 치대냐를 결정 못하고있네요 ㅜㅜㅜㅜ 후...

  • DKaFLCBESp0uU9 · 648808 · 16/12/21 18:15 · M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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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BXScfA5hs0T6 · 648809 · 16/12/21 18:23 · MS 2016

    안정성 안정성 하는데 왜 지금 페닥자리도 없는 이비인후과의 선호도가 올라갔을까요. 솔직히 수험생이 생각하는 안정성이란 허상에 불과하다고 생각.. 의과 가는거 추천하긴 하지만 그미래가 치과와 별차이가 없다는것 정도는 염두하고 가는게 좋을듯.. 어저피 의사는 의료제도안에서 노는 꼭두각시에 불과해요.

  • 무휴학전사 · 706864 · 16/12/21 18:26 · MS 2016

    1년동안 오르비하면서 의문인데
    이분은 왜 항상 의치한떡밥에대해서 이렇게 글을 많이올리시나요? 의사인건가요?

    솔직히 저같은 학생입장에선 관련종사자가 아닌데 이런글 자꾸 올리는거 믿음도안가서요
    관련종사자시면 죄송

  • 고속성장 · 265927 · 16/12/21 18:33 · MS 2008

    이 글이 의치한 떡밥으로 보임? 정신상태가 좀 이상한 분이신듯

  • DKaFLCBESp0uU9 · 648808 · 16/12/21 18:35 · MS 2016

    보건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있듯이 의료시장도 경제학영역의 일부인데.. 이정도 예측이나 분석은 유익하다고 생각해요 고속성장님은 경제전공이시고..전공이 뭐가 중요하나싶지만

  • 무휴학전사 · 706864 · 16/12/21 21:58 · MS 2016

    제목에 의대치대라고 써있는데요?
    떡밥이라는 단어를 자기맘대로 해석하시고서 남 정신상태 운운하는건 무슨 버릇이세요?

  • 고속성장 · 265927 · 16/12/21 22:03 · MS 2008

    님이 생각하는 떡밥의 의미가 뭐길래 내가 의치한 떡밥에 대해서 이 글을 썼다고 했는지 얘기나 들어봅시다.

  • 무휴학전사 · 706864 · 16/12/21 22:04 · MS 2016

    의치한 들어가는 내용이면 의치한떡밥이죠
    떡밥에 님만의 가치부여좀 하지마세요

  • 고속성장 · 265927 · 16/12/21 22:06 · MS 2008

    어이없으니 그만 합시다.

  • 설수리 or die · 698512 · 16/12/22 07:56 · MS 2016

    무휴학전사 전형적인 무논리 빼애애액 충이네 히이익!

  • 무휴학전사 · 706864 · 16/12/22 00:27 · MS 2016

    네임드는 참 편하겠어요
    남 정신상태 운운해도 따봉박아주는 개돼지들이 많아서

  • 푸에고 · 397405 · 16/12/22 01:49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푸에고 · 397405 · 16/12/21 19:31 · M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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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수능)이과생 · 639046 · 16/12/21 20:44 · MS 2015

    저번에는 의료 관련 문제로 현직 의사 분이랑 (..) 싸우던데
    솔직히 너무 주제넘게 아는 척 한다는 생각 드는 게 한 두 번이 아니더라고요

    직접적으로 비교해서 미안하다만
    동사서독 님 글은 믿고 클릭하고, 이상한 일본 여자 사진 달린 어느 분의 글은 믿고 거릅니다

  • 넘나조은것 · 654693 · 16/12/21 21:04 · MS 2016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 고속성장 · 265927 · 16/12/21 21:07 · MS 2008

    이런 의미없는 댓글 말고 어느 부분에서 잘못되었는지 제대로 지적을 해주면 좋겠음. 그럴 능력도 없으면 익명성에 기대어서 똥칠이나 하지 말고... 부끄럽지 않음?

  • · 461219 · 16/12/21 21:11 · MS 2013

    믿고 거르시는데 이번엔 안 거르셨네요

  • Resident · 666474 · 16/12/22 17:21 · MS 2016

    그냥 ICBM을 날리시네여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꿀잼

  • 너덜겅 · 544554 · 16/12/21 20:46 · MS 2014

    치대짱

  • 항히스타민제 · 669395 · 16/12/21 21:06 · MS 2016

    [치대망한다 소리와 그에대한 반박]

    1.당장 집앞에만 해도 치과가 너무 많다.
    -> 치과는 체어타임 (1인당 진료시간)이 3분진료를 보는 감기과 (내과,이비인후과..)보다 길어요. 하지만 치과 내원 환자수가 내과나 이비인후과 등 다른 과에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는 편. 환자 수는 비슷한데 체어타임이 긴 치과가 환자를 덜 보는거고 따라서 치과 수가 많아지는 것이 당연. (2014년이었던거 같은데 비교적 최근 통계자료에서 치과 1개소당 하루 평균 진료 환자수가 15.6명이었음.)
    -> 치과는 2차,3차보다도 1차병원 중심임.
    ->따라서 동네 치과 개수가 내과 이비인후과 등등과 비슷하거나 많은게 사실 당연함

    2.개원 5억
    ->치과진료용 체어가 1대에 보통 천만원정도라고 하고.. 무슨 유동인구 많은곳에 보증금 몇억씩 주고 차리는게 아니라 평범한 곳에 다른 치과 정도의 인테리어만 갖추고 차리면 5억도 아니고 2~3억이라 들음

    3.일본 치과 망했는데 그거 따라감
    -> 일본 치대 자체가 정원이 애초에 우리나라에 비해서 너무 많았음. 일본 인구 1억2천 좀 넘는거 감안해서 계산해봐도 인구수에 비례해서 우리나라보다 치대 정원이 많았음. 하지만 우리나라는 고대, 카대 등에서 치대 설립해달라는거 열심히 방어했고 지금도 치대 정원 줄이려 노력하는 등 치협이 많이 노력중, 게다가 지금 면허 3만번대이지만 곧있으면 고령자들이 은퇴해서 찾아오는 동적 평형시기가 의과보다 빠름. 오히려 정원 쭉쭉 늘리려는 의과를 더 걱정해야 할 판일지도

    4.페이 200~300
    - 페이 200~300 받는 사람은 주1~2일 파트타임으로 어디가서 근무하는 치과의사이거나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직한 사람임.. 의대 졸업한 인턴도 200~300 부터 시작하듯이 치대생도 졸업하면 200~300부터 시작하는 건 당연. 할 줄 아는 술기도 많이 없는 갓 졸업한 치대생을 1000씩 주고 쓸 원장은 없죠

    [하지만 그래도 치과가 의과보단 부족한 것이 사실인 점. 학생들이 치대 지원을 꺼리는 이유가 됨]

    1.고된 노동과 빠른 은퇴
    - 입냄새. 목이랑 허리아픔.. 빠른 은퇴
    2.좁은 선택의 폭 (치과는 거의 개원테크)
    3.간지가 덜남. 바이탈도 안다루고..
    4.일단 뭔가 입결이 낮으니까 의대보다 안좋아보임
    5.예전엔 생각도 못했을 임플란트 66만원 교정 260만원 등 광고를 보아하니 덤핑을 많이 해대고 출혈경쟁을 하는게 눈에띄어서 미래가 불안해보이긴함
    6.페닥 자리 의과에 비해 매우 적다

    이것 말고도 이미 자리잡은 치과가 많아서 신생치과가 자리잡기 힘들단 것도 있지만, 이건 치과뿐만 아니라 의과, 그외에도 변호사,교사 등등 여러 전문직종과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직종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문제기에 딱히 치과만의 문제라 하기 어려움

    종합해보면 입결과 현실은 괴리가 있기에, 치대가 입결에서 나타나는 것 만큼 심각한 상황은 절대 아니다. 그래도 과거보단 치대의 인기가 식었고 의대가 장점이 쪼끔은 더 많다는 건 사실.

    의대가 나은지 치대가 나은지는 뭐 더 자세히 비교해보면 정확히 알 수도 있겠지만, 원격의료나 보험정책등등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서 의과가 치과보다 더 나빠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의과가 더 나을수도 있고.. 그런 미래의 일은 그 누구도 확언해 줄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면 됨. 의대의 힘든 수련이나 공부량이 싫다 하면 치대 가는거고 나는 바이탈 잡고싶다 또는 무슨과 갈지 좀더 고민하고싶다 하면 의대 가는거고

    +++++++++++추가)


    아래 두가지 요인이 동시에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치대 입결이 실제 떨어져야 할 만큼보다도 훨씬 많이 떨어지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이런저런 거짓소문(괴담)이 수험생 사이트 사이에서 돌아다니는 것
    (수험생들이 알아봤자 얼마나 알겠습니까. 치과 관해서 진실된 말을 해줄 수 있는 현직 치과의사나 치대생들보다도 수험생들이 더 관심이 많고 따라서 그들끼리 정보를 생산하고 퍼트리고 하다보니 이렇게 된거죠. 훌리들도 한 몫했고)

    2.치전원이 치대로 복귀해서 정원이 갑자기 증가해버린 것

  • sbwhdhjsj · 517666 · 16/12/21 22:12 · MS 2014

    의대도 나중가면 상황 비슷해질듯ㅋㅋ

  • 워너비의예 · 704404 · 16/12/21 22:33 · MS 2016

    치대가 직업만족도가 의사에 비해 현저히 떨어짐 의사는 직업 만족도가 90퍼센트대고 치과의사는
    60퍼센트 대 그러면서 먼가 모르게 의사억 비해 간지가 떨어짐 그런것 때문 이겠죠 아마도

  • S3jfTYmkFlu8Jw · 678991 · 16/12/21 22:46 · MS 2016

    아무래도 바이탈 다루는쪽이 힘들긴하지만 직업만족도가 높은편이긴 한것같습니다. 의사들중에서도 피부과 성형외과같이 남들이 보기엔 돈이나 노동강도나 상대적으로 여유있는쪽이 오히려 일에 대한 불만족도나 사회에 불만이 큰 사람이 많다고 들었어요.

  • 항히스타민제 · 669395 · 16/12/22 01:41 · MS 2016

    어찌보면 돈이나 여유를 찾아 그쪽으로 간 사람들일수록 더 큰 욕심이 나서 만족하지 못하게되고, 애초에 직업적 흥미보다도 돈과 여유만을 좇은 직업생활을 하고있기에 그런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S3jfTYmkFlu8Jw · 678991 · 16/12/22 01:54 · MS 2016

    동감합니다. 직업적 흥미를 보고간 사람말고 어차피 돈이나 qol보고가기때문에 완전히 만족하기는 힘든거같아요.

  • unionsquare · 488905 · 16/12/21 23:33 · MS 2014

    고속성장님. 뜬금없는 질문같지만요. .
    분석기 업데이트 하면서 제가 보던 의대가 색상이 달라져서요. . 또 다른 업데이트가 계속되는지요? 언제쯤 최종판이 나오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공짜로 이용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왠만한 진단사이트보다 훨씬 신뢰도 가고 수긍이 되는 결과라서 애용중입니다.

  • nDWy1loLMNFzg9 · 714968 · 16/12/21 23:43 · MS 2016

    의 vs 치는 식지 않는 떡밥이라...

  • 알바트로스가 사자가됨 · 630713 · 16/12/22 02:10 · MS 2015

    고속성장님 혹시 서성한 입결표도 올려주실 수는 없나요? '최근 몇년간 입시자료'에는 서연고자료만 있어서 제가 못 써요 ㅜㅜ 괜찮으시다면 올려드리길 간절히 부탁드려요ㅜㅜ

  • 알바트로스가 사자가됨 · 630713 · 16/12/22 02:10 · M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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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시리복시리 · 395987 · 16/12/22 05:01 · MS 2011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04310

    단돈 7만 원으로 셀프 치아 교정…3D 프린터의 위력

  • S3jfTYmkFlu8Jw · 678991 · 16/12/22 09:18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