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날다 [257626] · MS 2008 · 쪽지

2011-04-04 18: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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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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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공부는 기존의 수능공부와는 다르다.
사탐같은 것을 책 한 권을 가지고 3년을 파던 수능과는 달리,
대학에서는 그 책 한 권의 분량만큼을 매 중간, 기말마다 본다.


따라서, 효율성이 가장 중요하다.
게다가 수능과 달리 재도전의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다.



나는 과연 효율적인 인간인가?
이렇게 공부하는 내가 과연 대학 학문을 할 자격이 있는 것인가?
오늘도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다 거울을 자꾸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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