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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고레 [479630]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6-12-19 16:24:11
조회수 1,541

귀하의 정시 건승을 기원하며 딱 10초만 투자해 재수 확정 고3의 인생 결정을 도와주십사 찾아왔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0185034















프리패스를 고르고 잇습니당
집안 사정이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라 두세개를 동시에 선택하진 못하고, 프리패스 하나와 부족한 단과강의 한두개정도를 같이 신청해 들을 생각 하고 있습니다
스듀는 믿고 거르므로 지금 고려하고 있는 회사는 메가, 대성, 이투스인데
일단 제 상황은


1. 17수능에서 국어 비문학 난이도 폭등으로 인한 시간 분배 폭망 + 수학 가형 심화 부족 (다양한 문제를 접하지 못했음) + 어려운 영어 지문과 간접쓰기에 대한 약점때문에 완패했습니다. 전형적인 물수능에 강한 중위권이었죠. 결국 9월 평가원 기준 국수영 142가 553이 되는 매직을 기록했습니다. 맹세코 오르비에 나보다 망친 인간은 없을거임 ㅂㄷ
현역때 인강은 현우진 - 이명학 커리를 탔는데 제가 9월부터 이과주제에 최저는 국영으로 맞출거라고 나대다가 그나마 4등급이었던 수학이 바닥을 기어다니게 되었습니다 (수학을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못했기 보다는 극혐해서 거의 안했음) 이명학샘 테크를 타면서 간접쓰기가 잘 보인다 싶고 9평 10학평을 잘 보긴 했으나 수능이...ㅠㅠ 어려운 지문때문에 멘붕와서 조졌습니다 85점 맞았음.

저는 비문학을 푸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체화시킬 수 있는 선생님을 원합니다
이제까지 저는 국어 공부는 10퍼센트도 하지 않고 감으로 푸는 성향이 컸던 학생입니다 그래서 폭망한거일수도 낄낄 (3년동안 2등급 아래로 내려간적 없음 but 수능 is..)

수학은 현우진 샘 그래도 한때 재미있게 들었던 샘이라 계속 들을까 생각중인데 이번에 1월달에 기벡을 개념부터 다시 잡아놓을 생각이라 일단 시발점은 들을 계획이구 한석원샘 이창무샘 양승진샘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명학샘꺼 듣고싶은데 (울뛰) 그러기엔 현우진샘을 포기해야 해서 가슴이 너무 아파요 그러니 현우진 대성으로 옮겨라 !!!!! (아무말)

탐구는 화생 -> 물지로 바꿀 생각입니다 학교에서 화생으로 하라고 해서 어거지로 했다가 개핵노잼이라 정말 할 말이 안났습니다 ( 사실 최저에 국영수밖에 안들어가서 탐구는 내신때밖에 안함 낄낄 그래도 물리는 내신 1~2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

지구과학은 오지훈 + 김지혁? 이샘이 좋다고 하고 물리는 김성재 배기범 정원재 이 셋이 제일 유명하던데 배기범샘꺼 들어도 괜찮을까요??

그래서 전 결국 어떤 프리패스를 신청해야 하는 걸까요 섬보ㅖ디 헬ㅍ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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