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성장 [265927] · MS 2008 (수정됨) · 쪽지

2016-12-19 13:38:33
조회수 1,545

선배라고 진로에 대해 특별히 많이 아는 것도 없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0183127

형. 군대는 어때요?


응. 해병대에 가게 되면 무슨 무슨 훈련을 하는데 그게 힘들어. 그리고 무슨무슨일도 하는데 그것도 힘들지 하지만 보람도 있고 어쩌고 저쩌고 해. 또 특전사에 가게 되면 이런 훈련을 받는데 그거 하면서 괜히 특전사왔다고 후회하고 그러지. 그렇지만 그거 마치고 나면 이러이러 대접을 받게 되어서 그 맛으로 특전사에 가는 거야. UDT도 훈련은 정말 힘들고 모모훈련이 정말 장난 아니게 힘들어. 구역질이 나고 그러거든. 그리고 야간에 무슨 훈련 할 때는 정말 귀신나올 것 같아서 사람 미쳐버리는 거지. 그렇지만 그 훈련을 마치고 추가로 무슨 교육까지 마치고 나면 정말 대한민국에서 알아주지


그런데 형은 군대 어디 나왔어요?


나? 공군 PX에서 근무했지


.....


나 하나 먹고살기도 바빠 죽겠는데 어디로 몇퍼센트나 가고 회사 들어가서 무슨 일을 맡고 입사할 때는 면접관들이 어디는 광탈이라는 등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는 것 보면 신기하기도 함. 어떻게 저리 잘 아는 거지?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