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Ironfist [369888] · MS 2011 · 쪽지

2011-04-03 11:02:19
조회수 1,609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한꺼번에 답합니다. 병가휴학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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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병인지는 중요하지 않고 오직 진단서에 '몇 주 이상의 안정가료' 라는 말이 포함되어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이 '몇 주'의 기간은 학교마다 다 다를 것으로 보이구요. (보통은 6주, 4주입니다)

지금은 휴학신청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휴학은 조금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물론 병가휴학은 진짜 아픈 사람도 받는 것이기 때문에 휴학 기간 아니라고 휴학하지 않을 수는 없겠죠. 진짜 입원한 사람보고 학교를 나오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2학기에도 휴학을 시켜주지 않는 학교가 있다면 군휴학과 함께 써먹을 수 있는 카드인 것 같습니다.

현재 병원을 통원치료를 다니고 있지 않으시면 쿨하게 포기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꾀병으로 진단서를 끊는다는 것이 힘들 수도 있기 때문에.

어쨌든 학고반수의 목적이 학적은 유지하는 것임을 감안해 볼 때 학고반수보다는 월등히 나은 선택지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학고반수를 하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그냥 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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