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제를 모르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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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쩝
군대있을때 후반기때 친해진놈인데 아직도 연락하거든요
전역하고도 몇번 보긴봤는데
걍 저랑 메신저로 이야기하는데
왜여자친구 안사귀냐고(본인도없는데), 우리나이 2년만 더 있으면 여자애들 눈높아서 차없고 직장없으면 보지도 않는다는 말을하는데(뭐 그때되면 얼굴학벌소용없으니 지금 애들 구슬리라는 말을꺼내더니)
뭐 누군모르나
암말도안했는데 저얘길하더니
제가 짱나서
우리학교 요번에 xx% xx전자갔다고하니까 (취업은 별 걱정없다는 식으로 말하니)
뭐 또 xx가서 고갱님 고갱님 이러고싶냐고 말하네요 ㅋㅋ(엔지니어쪽인데 왠 고갱님인지...)
뭐 삼성이랑 라이벌이라 하지만 뭐 사실상 격차가 엄청 벌어졌다느니 어쩌고 저쩌고...
제가 엘지를 간것도 아니고 ㅋㅋㅋ
왠만하면 사람한테 면박주는 언사는 안하는데
하도 자기 주제를 모르는거 같아서
얌마 너 공부나 일단 열심히 하라고
너 코나 관리하고 말하라고 그런건 이러니 뭐 깨갱하긴하는데...
참고로 고졸에 공무원 9급 시험본다고 그러는놈인데 ㅡㅡ
쩝 얘 주제 못차리는놈 맞죠?
군대에서 친해서 걍 크게 머라고는 안하는데..진짜 오늘 첨 머라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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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중에 전역한애들중에 군대에있던인연들은 대부분 정리하던데
별로 얻을게 없다고ㅋㅋ
걍 인연 끊는게 낫지 않나요 그정도면 ㅎㅎ
흠...인연끊기에는 ㅋㅋ좀 친하긴했는데..
애가 나쁜건 분명아닌데
너무 자기파악을 못해요...
무슨 제가 지방대 다니는것도 아니고
대학교 3학년인데
원래 부대에있을때는 나와서 수능칠거라고 그러던놈이
딱봐도 걍 탱자탱자 지내면서 할거없으니 공무원준비한다고하는게 딱보이는데...(9급 준비하는분들 다 이런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중에 이런분 몇몇 있었음..)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훈수를 두는지..
ㅋㅋㅋㅋ 제친구가 그래요.. 여자앤데 재수때 진짜 공부를 하나도 안하는거에요
근데 뭐 수능날 아파서 수능을망했데요 그래서 전문대 갔어요 근데 작년에 재수친구들하고 모이게되었는데
삼반수하는 친구보더니 자기도 하겠대요 왠지 안하겠구나 했는데 역시 공부 하나도 안하고
수능날 또 망하고선 또 아파서 망했다고.. 자기 인생 왜이러냐고.. 그러면서 맨날 연예인들 욕하고
비난만하고.. 친구니깐 좋은데 데려가고 싶어서 신촌에 칵테일바 좋은데 가자고 하니깐 무슨 신촌에
좋아봤자 얼마나 좋은데 그런델 가냐고 ㅋㅋㅋㅋ 막상 자기는 홍대 처음 데려갔을때 신났으면서
암튼 맨날 비난투성이였어요 비판이 아니라 그래서 그냥 친구 끊었네요.. 네이트온과 연락처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