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삼수 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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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아파서 도저히 못참겠네요 ..
잘하는 애가 잘 가는건 진짜 아무 상관 없고 축하해주고 싶은데
못하는 애들이..
나도 참 나쁜 사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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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는애들 논술대박?
네. 정확합니다.
사실 아직 딱 1건 봤는데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배아프고 진짜 빡돌아서 일요일부터 공부하려고요...
삐빅 정상입니다.
저도 그래서 재수했는데 삼수까지왔네요ㅠ
저도 그 이유로 삼반수 고민했었고 결국 안한 후 지금 사반수 고민중..
기존에 못하던 애들이 잘가는 걸 못마땅해하는 건 지극히 정상적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가 합격했던 대학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저와 비슷한 성적대였던 주변 친구들의 성과를 보고 재수를 결심했었던게 기억나네요..
재수해서 서강대신가요?? 정시로 가셨나요??
둘다 네
문과신것 같은데 재수할때 가장 중요한게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공부를 해서 실력 올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게 곧 높은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것 같거든요. 특히 문과는 촘촘해서 시험날 운도 따르고요... 재수해서 서성한만 가도 (사실 SKY를 바라지만) 충분히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운이 필요없을 정도로 절대적인 "실력 = 성적' 이 등식을 성립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보다 뛰어난 분들이 훨씬 많은 사이트라 제가 그걸 논하기는 많이 부족한 입장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압도적인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고3 때 수학 선생님께서 '100을 준비하면 80이 시험장 날 나오니까 120을 준비해가야한다'라는 말씀을 하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어차피 시험날 운이나 컨디션은 노력한다고 달라질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모의평가 때 100점을 맞는 학생이 수능 때 1등급을 놓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시험장에서 흔들린다고 하더라도 수학 2, 3점을 틀리는 일은 없습니다.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모든 문제를 흔들리지 않고 풀어낼 수 있을 각오로 재수하면 성공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말한거지만 이게 말처럼 쉽진 않지요 ㅎㅎ 저도 완벽하지 못했기 때문에 수능장 때 많이 흔들렸지만 근본적인 실력은 고3 때에 비해 상승했기에 그만큼 성적도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실력이 성적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대한 해답이 조금은 되었으면 좋겠네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압도적인 실력만큼을 만들어 놓는다면 성적은 어느정도 보장된다는 말인가요? 혹시 독학재수하셨는지..
적어도 제 주변에서는 실력이 올랐는데도 성적이 떨어진 케이스는 정말 극소수였습니다. ㅎㅎ 저는 재수학원 다녔었고, 정말 의지가 강한 분이 아니시라면 재수학원에 가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재수학원의 최고 장점은 강제성입니다. 실질적으로 당장 독학재수를 한다고 하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부터가 어렵습니다. 타협하게되죠. 매일 정량적인 공부시간을 강제로라도 확보해주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인정합니다 노력한 애들은 무한축하를 보내주고 싶고 당연한 결과라고 여겨지는데
노력도 별로 안한애들보면 진짜 오히려 분노하게됨
재수에서 끝내고싶다 진심으로 ㅠㅠ
이 인식 자체도 바뀌어야 할게, 지금 입시로 보면 수시가 메인이고 정시는 들러리 수준이라... 정시생이 보면 눈 뒤집히지만 수시가 80%가 넘으니 어쩔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