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이즐겁다 · 713787 · 16/12/16 12:56 · MS 2016

    ㄹㅇ 이럴 때 술을 마시나 싶음...걍 사라지고싶고

  • 9망수잘 · 675042 · 16/12/16 13:06 · MS 2016

    ㅠㅜ저도 평소보다 수능 망치고 논술이 마지막 희망이었는데 어제 아빠가 술드시고 집에오셨길래 고대 성대 다떨어졌다고 말씀드렸더니 엄마아빠가 너한테 최선까진 아니어도 차선을 다했는데 결과가 다 떨어진거냐고 니가 3년동안 공부한 결과가 그거냐고 말씀하시는데 진짜 ㅠㅠ 엄마랑 그 얘기 하면서 싸우고 어제 엄청 울다 잠들었네여 ㅠㅠ 부모님께서 저한테 노력하신 만큼 저도 3년 내내 고등학교다니면서 성적우수장학금 놓친 적 없었고 그 흔한 사설 인강 한번 들어본 적 없었고 논술도 학교에서만 준비했는데.. 제가 명문대 진학하는게 의무가 된 느낌이에요 엄청난 불효에 죽을죄를 진거같아요 완전한 내 편이라고 생각했던 부모님이 그러시니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남은건 재수뿐..ㅠ

  • MIRAGE · 584560 · 16/12/16 13:27 · MS 2015

    힘내요..